2026년 4월 6일 [오늘 N] 2691회 퇴근후N “70년 고택에서 만난 남도 손맛, 홍어삼합, 서대찜, 꼬막비빔밥” 가게 ‘인사동양조장’ 소개입니다.

◆ 가게 소개
- 상호 : 인사동양조장
- 주소지 : 서울 종로구 율곡로 44-16
- 전화 : 02-739-6451
- 영업 : 11시 30분 ~ 21시 30분(토,일요일 12시 ~ 20시 30분)
◆ 퇴근길에 만나는 남도 전통의 맛, 인사동양조장
서울 종로구 관훈동의 오래된 골목길 안에 위치한 ‘인사동양조장’은 그 명칭처럼 전통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70년 된 고택 한옥에서 남도의 깊은 맛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마당에 가득 놓인 수십 개의 장독대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오랜 시간 직접 담근 고추장과 김치, 술의 숙성 냄새가 가득합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주인장 노영희 씨가 직접 빚고 관리하는 이 곳은 한국 전통 발효 음식의 진수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 전통 고택의 멋과 손길, 노영희 사장님의 20년 노하우
노영희 사장님은 63세로, 지난 20여 년간 이 고택에서 정성으로 전통 음식을 준비해 왔습니다. 목포에서 직송한 신선한 홍어를 비롯하여 직접 손질해 준비하는 국내산 오겹살 수육과 정성스럽게 담근 묵은지는 손님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홍어의 강렬하면서도 알싸한 맛은 남도의 향기 가득한 식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음식을 완성하는 모든 재료는 산지 직송이나 직접 고른 신선한 재료로 준비하며, 매일 아침 새벽 함평에서 당일 배송된 한우로 만드는 육회 무침은 푸짐하면서도 입 안 가득 고소함과 찰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노 사장님의 손맛과 오랜 경험이 음식 곳곳에 배어 있어 따뜻하며, 깊은 맛을 자아냅니다.
◆ 대표 메뉴로 만나는 남도의 진수, 홍어삼합부터 해물파전까지
인사동양조장의 대표 메뉴는 단연 홍어삼합입니다. 알싸한 홍어와 오겹살 수육, 그리고 묵은지를 한꺼번에 맛보는 삼합은 남도의 독특한 맛과 전통의 조화를 완벽히 보여줍니다.
그 밖에도 부드럽게 포를 떠 노릇하게 구워낸 민어전은 바다의 신선함과 고소한 육질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굽니다. 꼬막비빔밥과 해물파전 또한 인기 메뉴로, 싱싱한 해산물과 알맞은 양념이 조화를 이루면서 남도의 풍미를 그대로 전합니다.
특히 민어 살과 부레를 갈아 넣어 만든 민어 추어탕은 고단한 일상에 든든함을 더하는 메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메뉴는 전통 남도 요리의 정수를 경험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미식가 이휘준 아나운서가 전하는 깊은 맛과 감동의 한 끼
MBC 대표 미식가인 이휘준 아나운서는 퇴근길의 고단함을 달래줄 이곳 음식을 체험하면서, 휘슐랭의 명성답게 뛰어난 미각과 섬세한 평가로 음식의 가치를 전했습니다.
특히 홍어삼합의 강렬한 맛과 육회 무침의 황홀한 찰기는 그가 연이어 감탄을 쏟아낸 부분입니다.
민어전에 이어 민어 추어탕 한 그릇을 먹고 난 후에는 깊은 감동을 느껴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져, 단순한 한 끼 이상의 의미와 마음속 진심이 묻어난 시간을 보여주었습니다.
고택이라는 공간에서 전해지는 음식과 사람의 이야기가 합쳐져 미식 이상의 경험을 완성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