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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다큐온’ 351회 2월 14일 “국경을 넘은 젊은 예술가들”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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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4일 KBS 1TV ‘다큐온’ 351회 “국경을 넘은 젊은 예술가들”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KBS 1TV ‘다큐온’ 351회 “국경을 넘은 젊은 예술가들”

 

◆ 4대를 이어온 한국의 혼, 일본의 크리스탈 케이

크리스탈 케이는 일본에서 R&B 가수로서 13세에 혜성처럼 등장해 25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누적 음반 판매량 200만 장을 달성하며 일본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은 그녀의 뿌리는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이주한 증조부모에게서 시작됩니다.

 

역경 속에서도 한국 문화를 지키며 성장한 가족의 유대는 그녀에게 큰 자부심이자 예술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매년 설날 가족들과 함께 한국의 떡국과 일본 오세치 요리를 나누며 정체성을 확인하고, 어머니 신시아로부터 전수받은 재능은 그녀의 목소리에 영혼을 불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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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의 심장부를 울리는 미국의 그레이스 켈리

미국 출신 재즈 색소폰 연주자 그레이스 켈리는 열여섯 살에 이미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으며, 오바마 대통령 취임 축하 연주자로서도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각국 도시 거리에서 재즈를 연주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활동으로 재즈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켈리’라는 이름과 달리 그 내면의 소울은 한국인의 ‘정’을 담고 있다고 말하며, 한복을 입고 색소폰을 연주하는 모습은 한국 민족 특유의 서정성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상징입니다.

 

◆ 100시간의 도전을 넘은 강인함, 호주의 클로이 킴

호주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드러머 클로이 킴은 선천성 심장병과 복합증상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견뎌냈지만, 자신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10일 동안 100시간 연주’ 프로젝트로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시드니 음악원에서 드럼 전임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며, 유럽 토파즈 재즈 페스티벌에서도 뛰어난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한국의 전통 장단을 현대 드럼 비트로 재해석하는 그녀의 연주는 세계 재즈 팬들의 심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 피바디 음악원의 긍지, 미국의 에드윈 킴

피아니스트 김성필은 15세의 나이에 낯선 미국에 건너가 줄리어드 음대 낙방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피바디 음악원에서 음악가로서 기초를 다지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쳤습니다.

 

전통 음악 거장 임동창으로부터 배운 ‘우리 소리’를 피아노로 구현하는 독특한 방법은 그의 작품에 깊은 개성을 부여합니다. 관객을 피아노 아래로 초대하며 맨발로 진동을 느끼는 파격적인 공연 방식은 자유와 소통의 예술 정신을 보여줍니다.

 

◆ 세계 각지에서 하나 된 아리랑 하모니

2026년 1월, 광주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노래로 시작한 공연은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투사 후손들의 정성 어린 한국어 민요로 이어지며 역사의 뿌리가 다시 고국으로 연결되는 감동의 순간을 전했습니다.

 

이어 에드윈 킴, 클로이 킴, 그레이스 켈리의 단독 연주와 합동 공연은 새롭고 파격적인 음악적 결합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의 마무리는 세 아티스트가 ‘아리랑’을 연주하며 서로 다른 세계를 하나로 묶는 완벽한 하모니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음악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으로 느끼는 것임을 증명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이방인이라는 차별과 고독을 예술적 자양분으로 승화시킨 여정을 담았습니다.

 

‘고향’이라는 이름으로 뿌리내리는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하며, 2026년 2월 14일 밤 10시 15분 KBS 1TV <다큐온>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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