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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동행’ 제545화 2월 14일 “관우는 국가대표 매니저”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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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4일 KBS 1TV ‘동행’ 제545화 “관우는 국가대표 매니저”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KBS 1TV ‘동행’ 제545화 “관우는 국가대표 매니저”

 

◆ 국가대표 누나를 지키는 11살 관우의 역할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운동장에서 잔디 위에 매트를 깔고 무거운 운동 장비를 나르며 누구보다 바쁜 11살 관우는 언제나 둘째 누나 수연을 살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장애가 있지만 운동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장애인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국제대회 은메달까지 딴 누나는 관우에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존재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누나가 때로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처럼 과자와 장난감을 사달라 떼쓰고, 돌발적인 자해 행동으로 가족 모두를 걱정하게 만듭니다.

 

관우는 운동장에선 열혈 매니저, 집에선 공주 놀이 속 악당으로 활약하며 누나의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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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몸으로 지켜내는 엄마 경자의 헌신

수연이 가족의 중심에는 간호조무사 출신 엄마 경자 씨가 있습니다. 11살 차이의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꿈꿨지만, 시댁 생활과 더불어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고생했고 남편과의 갈등 끝에 10년 전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수연이를 돌보며 일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요양 보호사 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3년 전 자궁 절제 수술과 간경변증 진단까지 받으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도, 수연이의 훈련과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버티는 자세가 돋보입니다.

 

포환 던지기 선수로 성장한 수연이가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 때마다 엄마는 힘겨움을 잊고 다시 일어섭니다.

 

◆ 국가대표 수연이의 꿈을 함께하는 가족의 힘

수연이가 장애로 인해 겪은 감정 기복과 자해를 극복하고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에 가족들은 오직 그녀의 행복을 바랍니다.

 

막내 관우는 누나 곁에서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18세 첫째 수희는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이루었지만 등록금 부담으로 마음 편히 기뻐하지 못하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엄마 경자 씨 역시 고정적인 직장을 갖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연이 관련 대회 경비와 훈련비 부담이 막중합니다. 청소 아르바이트 등으로 버팀목 역할을 하지만, 세 남매 모두 장애인 국가대표 누나를 함께 뒷바라지하는 일은 점점 더 막중하기만 합니다.

 

◆ 희망을 향해 다시 힘내는 가족의 다짐

수연이와 가족 모두에게 2026년 새해는 꿈을 더욱 높이 키워 나가는 시기입니다. 국가는 물론 국민 모두가 응원하는 국가대표 수연이의 뒤에는 가족이라는 강력한 보이지 않는 힘이 있습니다.

 

동생 관우, 오빠 수희, 그리고 엄마 경자 씨가 하나로 뭉쳐 꿈을 뒷받침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달합니다.

 

누군가의 꿈을 지켜내고 함께 성장하는 가족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국가대표 누나를 위해 열심히 달리고 지키는 작은 매니저 관우의 모습은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진짜 가족 사랑의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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