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8일 KBS 1TV [국악 한마당] 제1600회 ‘전국의 국악 동호인’ 출연진과 노래 소개입니다.

□ 힘찬 개막, 서울어린이취타대의 <대취타>
방송의 문을 여는 무대는 서울어린이취타대가 선보이는 <대취타>입니다. 대취타는 왕의 행차나 군대의 행진에서 연주되던 전통 음악으로 웅장하고 힘찬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어린이 연주자들이 펼치는 대취타는 전통의 장엄함에 순수한 에너지를 더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태평소와 나발, 나각, 징, 꽹과리, 용고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화려한 음향을 완성합니다. 어린이들의 진지한 연주 자세와 단단한 합주가 돋보이며 국악 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 전통 춤의 멋, 전선미무용단의 <진도북춤>
이어지는 무대는 전선미무용단이 선보이는 <진도북춤>입니다. 진도북춤은 북을 메고 추는 역동적인 춤으로 힘과 절제된 동작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용수들의 절도 있는 움직임과 북 장단이 어우러지며 무대에 긴장감과 생동감을 더합니다.
군무로 구성된 동작은 질서와 균형을 강조하며 전통 춤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관객들은 북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전통 무용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어린이 합창단이 전하는 서도 민요의 흥
운천서도소리 어린이합창단은 <싸름타령>과 서도 선소리 산타령 중 <놀량>을 선보입니다. 어린이들이 소고를 들고 부르는 민요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서도 민요 특유의 힘찬 창법과 어린이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흥겨운 무대를 완성합니다. 전통 민요가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입니다.
□ 다양한 민요 모음, 풍성한 가창 무대
이윤경, 윤현숙, 김세윤, 윤미영, 송현아가 함께 부르는 <태평가>, <양산도>, <경복궁타령> 무대도 이어집니다. 대표적인 경기 민요들이 연달아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친숙한 멜로디를 전달합니다.
가야금, 대금, 피리, 장구 반주가 어우러지며 전통 민요의 멋을 살립니다. 각기 다른 음색의 가창이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합창 무대를 완성합니다.
□ 시니어 합창단의 깊은 울림, 단가 <사철가>
노은주판소리 시니어합창단은 단가 <사철가>를 선보입니다. 인생의 사계절을 담은 가사가 시니어 합창단의 목소리와 만나 깊은 울림을 전달합니다. 소리와 북이 어우러진 구성은 판소리 특유의 리듬감을 살립니다.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창법이 무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세대를 넘어 국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입니다.
□ 거문고 앙상블, 창작 국악의 매력
‘금 타는 사람들’은 김용실 작곡 <출강> 2악장과 3악장을 연주합니다. 거문고 앙상블로 구성된 이 무대는 전통 악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깊고 묵직한 거문고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인 감각을 더합니다. 창작 국악이 지닌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 남도 민요의 흥겨움, 소리향의 무대
소리향은 <오돌또기>,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선보입니다. 남도 민요 특유의 흥겨운 장단과 아박 연주가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를 만듭니다.
반복되는 후렴과 힘찬 가창이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합니다. 전통 민요의 신명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입니다.
□ 관현악 합주, 창작곡 <항해>로 대미 장식
마지막 무대는 성균관대학교 대동악회와 다스름이 함께 연주하는 <항해>입니다. 25현 가야금, 거문고, 대아쟁, 대금, 피리, 해금 등 다양한 악기가 참여한 관현악 합주로 구성되었습니다.
웅장한 선율과 다채로운 음색이 어우러지며 창작 국악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줍니다. 제목처럼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듯한 서정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 세대를 잇는 국악의 축제
《국악 한마당》 제1600회는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국악 동호인들이 참여해 전통 음악의 매력을 전합니다.
민요, 판소리, 무용, 창작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며 국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동호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된 무대는 국악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방송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국악의 생명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