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4일 [동네 한 바퀴] 제364화 부산광역시 “남포동 뒷골목 고갈비, 고등어조림” 가게 ‘남마담’ 소개입니다.

◆ 가게 소개
- 상호 : 남마담
- 주소지 : 부산 중구 광복로67번길 20
- 전화 : 051-246-6076
- 영업 : 가게 문의
◆ 남포동 고갈비 골목의 흔적과 남마담의 자랑
과거 부산 남포동 뒷골목은 고등어 굽는 연기와 향기가 가득한 ‘고갈비 골목’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했습니다. 그 시절 많은 가게가 즐비했으나 현재는 ‘남마담’ 한 곳만이 여전히 불을 지피며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5년간의 단기 목표로 시작한 장사는 어느덧 5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고, 남마담은 이제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대변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임애순 사장님은 골목길을 떠난 수많은 청춘들의 길목에서 추억과 시간을 회상하며, 그 사연들에 귀 기울입니다.
50년간 변치 않는 자리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숯불과 간을 관리하며 진한 고갈비의 맛을 지키는 그녀의 노력은 남포동 고갈비 문화의 마지막 보루라 할 만합니다.
◆ 오랜 세월 쌓인 감각으로 완성되는 고갈비와 고등어조림
고갈비를 굽는 과정에서는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만으로도 익힘의 정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임애순 사장님의 손길은 오랜 세월 쌓아온 감각에서 나오는 숙련된 기술입니다. 또한 양념 간은 절대 다른 이에게 맡기지 않고, 사장님이 직접 조절하여 깊고 깔끔한 맛을 완성합니다.
고등어조림 역시 남마담의 대표 메뉴로, 고갈비와 함께 식탁의 중심을 이룹니다.
신선한 고등어와 깔끔하면서도 깊은 양념 맛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됩니다. 계란말이와 같은 사이드 메뉴 또한 가성비와 맛을 고루 갖추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한 상 차림을 완성합니다.
◆ 남마담의 공간과 사람, 그리고 변함없는 따스함
남마담은 단순한 식당 이상의 공간입니다. 골목의 어두운 밤에도 가게 앞 불빛은 이웃과 손님들에게 따스한 공간임을 알립니다.
내부는 넉넉한 단체 손님부터 혼밥하는 이들까지 편안히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어, 남포동 뒷골목 특유의 소박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품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친근하고 꼼꼼한 손맛과 서비스는 오랜 시간 찾아온 단골객 뿐 아니라 새로운 방문객에게도 정겨움을 전달합니다. 남마담은 이처럼 소통과 정이 살아 숨 쉬는 장소로, 지역 사회에서는 하나의 문화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남포동 고갈비와 남마담, 그리고 부산 식문화의 상징
남마담이 간직한 고갈비의 맛과 이야기는 부산의 대표적인 한 끼 식사 문화를 상징합니다. 조용해진 골목길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과 숯불에서 피어나는 향은 부산 사람들의 추억과 정서를 불러일으킵니다.
수십 년간의 전통 양념과 조리법을 지키며 지역 식문화 보존에 기여해온 남마담은 단순한 맛집을 넘어 부산인의 삶과 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의 음식은 세대를 넘어 전해지는 가족과 동네의 따스한 정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가치는 오늘날 식문화의 현대적인 변화 속에서도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를 더합니다.
※ 가게 소개 내용은 방송사에서 가게 정보를 공개하기 전의 내용이며 수정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