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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생정보] 2499회 3월 18일 힘쓰니까 청춘이다 “팔방미인 제주 막내 해녀 이유정 씨 1부”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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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8일 KBS [생생정보] 2499회 힘쓰니까 청춘이다 “팔방미인 제주 막내 해녀 이유정 씨 1부”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막내 해녀 이유정 씨, 제주 바다에 뛰어들다

제주 이호마을 바다에는 오랜 세월 동안 해녀 문화를 이어온 50년 경력 베테랑 해녀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그들 사이에서 막내 해녀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이유정 씨는 제주 바다와 해녀 문화에 깊은 애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겨울철 한층 거칠어지고 차가워진 바다 속에서도 물속과 바다 생명이 주는 생동감을 사랑하며 끊임없이 성장 중입니다.

 

제주 해녀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받으며 새롭게 해녀 공동체에 합류한 유정 씨는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선배 해녀들 곁에서 발군의 실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책임감을 갖고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거친 제주 바다에 매일 뛰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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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생활에서 바다로 - 해녀가 되기 위한 도전

이유정 씨의 이야기는 특별한 전환점부터 시작됩니다. 2009년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드림’을 이루고자 상경했으나, 끊임없는 경쟁과 휴식 없는 도시 생활에 지쳐갔습니다.

 

그러던 중 고향 제주로 돌아와 우연히 해녀들의 삶을 접한 순간,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물질 경험조차 없고, 수영도 잘하지 못했지만 해녀가 되기로 결심한 그녀는 체계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다이빙 기술을 익히고 전문 해녀 학교를 졸업하는 등 2년 동안 오롯이 해녀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도전은 그녀의 의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 해녀로서 성장하는 과정과 2019년 정식 인정

2년간의 준비와 훈련 끝에 이유정 씨는 2019년, 선배 해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의를 받으며 정식 해녀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해녀 공동체가 매년 약 200명씩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새내기 해녀의 등장은 어촌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유정 씨는 선배들 사이에서 막내 노릇을 톡톡히 하며 존중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질 경험은 아직 부족하지만 끊임없는 연습과 학습으로 실력을 키워가고 있으며, 점차 숙련된 해녀로 성장하는 모습은 주위를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그녀의 진솔한 노력과 열정은 한국 전통 해녀 문화의 미래를 밝히는 빛과도 같습니다.

 

◆ 겨울 바다 속 해산물과 해녀들의 삶

겨울 제주의 바다는 더욱 차갑고 거친 환경이지만, 해산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영양가가 풍부한 시기입니다. 군소, 뿔소라, 해삼, 전복 등 다양한 산물이 겨울 바다에서 잡히며, 해녀들은 생명의 리듬 속에서 생계를 이어갑니다.

 

해녀들은 물질 실력에 따라 상군, 중군, 하군으로 나뉘며 숙련자가 되면 상군으로 인정받습니다. 유정 씨는 선배들처럼 신속하지는 못하나 바다와 해산물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점차 손기술과 채취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겨울 바다 특유의 거친 환경 속에서도 해녀들의 삶은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바다를 아끼는 마음과 선배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

해녀가 된 이후 이유정 씨는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해산물을 채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 차원에서 바다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며 선배 해녀들의 안전과 건강을 염려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선배 해녀들을 위해 깜짝 선물도 준비하는 그녀의 작은 배려는 공동체 내에서 큰 화합과 따뜻함을 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라는 자연을 보호하며 함께하기 위한 이런 노력은 해녀 문화가 단순한 생업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방식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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