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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1477회 2월 28일 “욕조와 홈캠 - 여수 4개월 영아 살해 사건의 진실”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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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1477회 “욕조와 홈캠 - 여수 4개월 영아 살해 사건의 진실”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1477회 “욕조와 홈캠 - 여수 4개월 영아 살해 사건의 진실”

 

◆ 긴박했던 구조 신고와 아기 몸의 수상한 흔적

2025년 10월 22일 오후 12시 반, 한 통의 다급한 119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아기를 씻기려고 잠시 욕조에 두었다는 엄마가 “아기가 물에 빠졌고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이미 해든이의 입술에 청색증 증상이 나타나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이송 과정에서도 몸 곳곳에 선명하게 드러난 멍자국이 포착되었고, 당시 응급구조사는 “머리와 턱, 팔꿈치 등 여러 부위에 다양한 색깔의 멍이 있었다”며 매우 심각한 외상이 의심된다고 진술했습니다.

 

병원에서 진행된 수술에서는 복부에 500cc나 되는 출혈이 확인되었고, 뇌출혈과 골절도 나타나 학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외상은 단순 물놀이 중 사고로 보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정황임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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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검 결과와 친모의 익수 사고 주장

생후 4개월인 아기는 사건 발생 후 병원에서 133일 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부검 결과는 ‘다발성 외상에 의한 출혈성 쇼크 및 장기부전’으로 결론 났으며, 이는 단순한 익사 사고 이상의 충격이 몸 전체에 가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친모는 아기가 욕조에 있는 사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뿐이며, 물에 빠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멍 자국은 익수 과정에서 의식 확인을 위해 움직이며 생긴 흔적이라는 입장이었습니다.

 

또한 친부 역시 아내를 두둔하며, 사고 8일 전 발생한 침대 낙상 장면이 홈캠에 담겨 있어 뇌출혈은 그때 비롯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진술은 사건 전반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 홈캠 영상이 담은 충격적 진실

이번 사건의 주요 증거로 떠오른 것은 바로 집에 설치된 홈캠 영상이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총 4,800여 개의 홈캠 파일을 확보하여 사건 당일까지 약 11일간의 영상 기록을 분석하였습니다.

 

안방에 설치되어 욕조가 있던 화장실 장면은 직접 담기지 않았으나, 친모의 음성과 여러 정황이 영상 속에 포착되어 전문 수사팀과 검사들마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부검 결과와 영상 증거를 종합할 때, 단순 익수 사고로 이해하기 어려운 정황이 많았으며, 홈캠 영상은 아기에게 가해진 학대의 고강도를 시사하는 결정적인 단서였습니다.

 

이러한 영상 증거는 피해 아기의 보호자였던 친모의 행적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사건 재구성에 중추적인 기여를 하였습니다.

 

◆ 사건이 남긴 사회적 울림과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

해든이 사건은 비단 한 가정의 비극을 넘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습니다.

 

특히 보호가 필요한 영아가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받는 상처와 위협, 그리고 이것이 발각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과정은 사회적 안전망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 사건을 통해 법적, 사회적 대응 체계의 재점검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생명권 보호의 중요성이 더 깊게 논의되었습니다.

 

또한 가정 내 폐쇄적 공간에서 발생하는 학대의 실체를 드러내어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우리 모두가 경계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를 공론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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