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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다큐온’ 353회 2월 28일 “시시콜콜 시골잡지 옥이네 이야기”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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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8일 KBS 1TV ‘다큐온’ 353회 “시시콜콜 시골잡지 옥이네 이야기”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KBS 1TV ‘다큐온’ 353회 “시시콜콜 시골잡지 옥이네 이야기”

 

◆ 농촌에서 시작한 월간잡지, <월간 옥이네>의 도전과 성과

2017년 7월, 인구 5만 명 남짓한 옥천군에서 '월간 잡지'가 가능할까라는 의구심 속에서 출발한 <월간 옥이네>는 2025년 10월에 통권 100호를 출간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지방 언론, 특히 잡지 산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창간호가 폐간호라는 농담이 있을 만큼 지속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월간 옥이네>는 전국 10대 우수 콘텐츠 잡지에 무려 4차례 선정되며 ‘농촌에서도 저널리즘이 가능하다’라는 주장 뿐 아니라 ‘농촌이기에 가능한 저널리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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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지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생활의 결을 사랑하는 태도와 지역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으로 지역을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함께 호흡하며 지역민과 문화의 지속성을 지키려는 사명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월간 옥이네>는 지역 저널리즘 첫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농촌이라는 특성에 맞춘 저널리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젊은 기자들과 함께 이뤄내는 로컬 저널리즘의 현장

<월간 옥이네>는 지난 8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이범석 대표와 올해 부임한 신임 편집국장을 포함하여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20~30대 젊은 기자들과 디자이너,

 

교육 및 문화 콘텐츠 전문가 약 10여 명이 모여 만들어가는 로컬 저널리즘의 결정체입니다.

 

이들은 거대 담론을 좇기보다 지역의 소소한 일상에서 출발하여 장날 좌판 위 어머니들의 손등,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 낡은 간판의 벗겨진 페인트 등의 구체적이고 사소한 장면에서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특히 농촌 경험이 거의 없었던 이들이 농촌에 정착해 내면의 시선을 바꾸고, 윗세대의 삶을 새롭게 발견하려는 태도는 이 저널리즘 활동의 큰 특징입니다.

 

김성장 시인이자 서예가는 아파트 출신 젊은 기자들이 옥천에 살면서 지역을 재발견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새로이 이해하는 과정에 주목하며, 이점이 <월간 옥이네>만의 독특한 가치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시골잡지

<월간 옥이네>는 특별한 독자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저널의 천세민 기자는 <월간 옥이네>의 취재 방식과 태도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며, 동네 목욕탕, 세탁소, 수선집과 같이 지역에 스며든 공간을 기록하는 사회적 의미를 높이 평가합니다.

 

지역 인문 교사 출신 정진국 씨는 지역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기반임을 강조하며, 퇴직 후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 지역 언론을 꾸준히 후원하며 이를 실천해왔습니다.

 

지역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철용 대표 또한 자신의 공간을 지역 언론과 정보의 소통 장소로 활용하면서 <월간 옥이네>를 적극 지지합니다. 이처럼 잡지는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역사를 함께 보존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범석 대표는 기자들에게 상대방에 대한 겸손함을 강조하며, 글이 독이 되기 쉬운 시대에서 스스로가 겸허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취재원을 최고로 존중하는 태도는 독자에게 진정성을 가진 콘텐츠 전달의 초석임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 지역 콘텐츠의 힘과 사회적 실천

<월간 옥이네>는 전통적인 기사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맞춤형 기획 기사들을 꾸준히 선보였습니다.

 

‘청소년 기본 소득 실험’, ‘길고양이 보도’, ‘수몰 마을 연재’ 등의 기획은 지역 내 정책 변화와도 연결되어 동물보호조례 제정, 청소년 바우처 지급 조례, 공식 구술사업 등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잡지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기록과 실천, 그리고 참여가 순환하는 ‘공유지’의 역할을 해내며 한 단계 진화한 지역 저널리즘 모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는 지역 곳곳 구석구석의 숨은 이야기와 인물, 문화를 깊이 탐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대형 매체가 따라올 수 없는 독점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편집장 이현경 씨는 구체적인 삶을 통해 독자 공감을 얻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며, 지면을 통한 이웃과의 만남을 공동체 회복의 첫걸음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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