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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제372화 5월 30일 전주시 “도깨비시장, 수제전병, 지우산 장인, 백년 고택 학인당, 전주 물짜장, 색장정미소, 꽃 대궐, 8천원 백반 뷔페”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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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30일 KBS 1TV ‘동네 한 바퀴’ 제372화 전주시 “도깨비시장, 수제전병, 지우산 장인, 백년 고택 학인당, 전주 물짜장, 색장정미소, 꽃 대궐, 8천원 백반 뷔페”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새벽을 여는 도깨비시장, 전주의 숨결

전주천변에서 매일 새벽 5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도깨비시장은 200년 넘는 역사를 품은 전통 시장입니다. 산과 들에서 올라온 신선한 제철 먹거리와 옛 생활 풍경이 어우러져 ‘온고을’ 전주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싸전다리와 매곡교 사이 골목은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과 상인들로 활기가 넘치고, 흥정하며 정을 나누는 모습이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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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시장의 수제 전병 장인, 김호기 씨

남부시장 골목 한켠에선 수십 년간 전통 방식으로 전병을 굽는 김호기 씨의 모습이 빛납니다.

 

젊은 시절 익힌 제과 기술과 각별한 정성으로 반죽부터 굽는 온도와 시간까지 철저히 관리하며 바삭하고 달콤한 전병을 완성합니다. 하루 반나절 이상 쉬지 않고 전병을 만드는 그의 노력과 열정이 시장에 활력을 더합니다.

 

◆ 국내 유일 지우산 장인, 윤규상 명인과 아들

조선 후기부터 지우산을 많이 만들던 전주에서, 비닐우산에 밀려 사라질 뻔한 전통 우산을 복원한 윤규상 명인은 대나무 살 준비부터 들기름 바르기까지 80여 가지 공정을 걸쳐 손수 만들고 있습니다.

 

곁에서 든든히 돕는 아들 윤성호 씨와 함께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켜가는 부자의 장인 정신이 돋보입니다.

 

◆ 국권 회복의 염원과 전통이 깃든 백년 고택, 학인당

전주한옥마을 중심의 학인당은 1908년 궁중 양식으로 지어진 고택으로 판소리 음향 설계가 독특합니다.

 

일제강점기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이자 해방 후 영빈관 역할을 하며 우리 전통과 근현대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5대손 백광제 씨가 고택을 지키며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전주만의 특별한 맛, 물짜장

춘장 없이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전주의 물짜장은 50년 넘게 이어온 전통 음식입니다.

 

아버지 전춘길 씨와 아들 전용성 씨는 씨름 선수 출신 아들이 아버지의 주방을 이어받아 독특한 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두 부자의 신뢰와 땀이 특별한 맛으로 승화되고 있습니다.

 

◆ 100년 된 정미소, 색장정미소의 새로운 변신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색장정미소는 한때 폐허였으나 이의만 씨의 노력으로 문화 공간으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옛 창틀과 양철 자재를 활용해 복원한 공간에서는 누구나 편히 쉬며 마을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 따뜻한 쉼터로 자리잡은 장소입니다.

 

◆ 꽃 대궐과 같은 노부부의 정성, 김강수 씨 집

150여 종 천 그루가 넘는 철쭉과 폭포수, 연못이 어우러진 김강수 씨 부부의 집은 온 마을 사람들이 찾는 휴식처입니다.

 

36년간 가꾼 자연 낙원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열어두고, 방문객에게 음료와 간식도 아낌없이 나누는 노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 전주 인심을 담은 8천원 백반 뷔페

전주 중앙시장 인근의 백반 뷔페는 8천원으로 12가지가 넘는 정성 가득한 찬을 제공합니다.

 

30년 넘게 장사를 해온 강은희 씨는 매일 새벽 시장에서 가장 좋은 재료를 골라 알차고 다양한 반찬을 준비합니다. 넉넉한 인심과 자부심이 밥상 곳곳에 담겨 손님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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