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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다큐온’ 358회 4월 4일 “아흔, 나에게 쓰는 편지”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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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4일 KBS 1TV ‘다큐온’ 358회 “아흔, 나에게 쓰는 편지”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평생학습으로 꽃피운 아흔의 도전

KBS 1TV [다큐온] 358회 ‘아흔, 나에게 쓰는 편지’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간과하기 쉬운 고령층의 배움과 도전을 조명합니다.

 

96세 오상호 할머니와 91세 박춘화 할머니가 주인공으로, 이렇게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평생학습기관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두 할머니는 하루 일찍 새벽 5시도 되기 전에 일어나 책상 앞에 앉아 글씨를 반복해서 쓰며, 익숙하지 않은 글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합니다.

 

기억이 자주 희미해지고 새로운 것을 잊어버리기 쉬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과 영감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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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의 세월을 견디며 맺은 배움의 열매

오상호 할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 맏딸로 태어나 동생들을 돌보느라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습니다.

 

박춘화 할머니는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를 따라 만주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격동의 시대와 전쟁 속에서 다섯 남매를 키우며 배움에서 멀어져야 했습니다.

 

오랜 세월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 두 할머니는 늦은 나이에 학업에 탈피하여 자신만의 세상을 다시 열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적힌 목적지를 읽고, 간판을 소리 내어 읽으며, 디지털 키오스크 앞에서 낯선 기술을 익혀 나가면서 삶의 자립성을 키워 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배움이 늦어도 삶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불어넣는 소중한 통로임을 보여줍니다.

 

◆ 어린 자신에게 전하는 마음의 편지

‘아흔,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제목처럼, 두 할머니는 글을 배우며 과거의 자신과 가족, 나아가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차츰 글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자식들에게 미처 다하지 못한 사랑과 다정함을 담은 편지를 쓰고, 어린 시절 고단하고 외로웠던 자신에게도 마음을 전합니다.

 

오상호 할머니는 14살 때 일했던 고무공장 시절의 자신에게, 박춘화 할머니는 7살 때 혼자 좁쌀죽을 끓이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 글로써 삶의 흔적과 감정을 정리합니다.

 

이 과정은 고통과 아픔을 극복해 내는 정신적 치유이자 스스로를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 배움은 끝없는 삶의 동력

이 다큐멘터리는 배움에 대한 나이와 환경의 장벽을 넘어서는 의지와 인간 내면의 끈질긴 성장 욕구를 보여줍니다.

 

“이제 배워서 뭐하냐”는 주변의 냉소와 편견에도 불구하고, 배움을 통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을 깨닫고 실천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두 할머니는 자신의 삶이 누군가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음을 알고, 지금도 매일 반복되는 학습과 연습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노년의 재교육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전하는 동시에, 인간의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보편적 진리를 새삼 상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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