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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동행’ 제552화 4월 4일 “딸부잣집 첫째, 지영이의 바다”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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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4일 KBS 1TV ‘동행’ 제552화 “딸부잣집 첫째, 지영이의 바다”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딸부잣집 첫째, 지영이의 고된 하루

지영이네 가정은 동네에서도 ‘딸부잣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첫째 지영이(17)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지적 장애 판정을 받은 둘째 지원이(14), 그리고 장난꾸러기 쌍둥이 지애와 지민(7)을 돌보느라 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학교 가기 싫어하는 지원이를 달래며, 몸이 좋지 않은 아빠와 함께 동생들의 머리를 감기는 등 지영이의 일상은 늘 분주합니다.

 

과거 사시와 안검하수로 친구들에게 놀림받아 외로웠던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은 동생들의 존재가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한 책임감으로 틈틈이 집 근처 위판장에서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집안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미안해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 마음에 위로가 되어 주고 있어 진정한 가족의 중심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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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아빠, 미안함 가득한 마음

엄마 아름 씨(41)는 어려서부터 알코올 중독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술을 접하기 시작했고, 한때는 알코올 중독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금주하며 생활하려 노력하지만, 아직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빠 영호 씨(57)는 10년 넘게 뱃일을 하며 가정을 지켜 왔고 장애가 있는 아내를 돕기 위해 애써 왔습니다. 그러나 4년 전 위암 진단을 받고 위 절제 수술과 고된 항암 치료로 몸이 점점 쇠약해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결국 이웃들조차 뱃일에 아빠를 부르지 않아, 그는 소화가 수월한 미역 채취나 통발 손질과 같은 가벼운 일로 가족을 부양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엄마 역시 불러주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사를 돕고 있지만, 네 아이와 남편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미안한 감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특히 첫째 딸 지영이의 건강 문제에 대한 걱정이 부모님의 무거운 마음을 더욱 짙게 하고 있습니다.

 

◆ 불안한 보금자리, 꾸준한 걱정

따사로운 봄꽃이 피는 계절임에도 지영이네 집에는 깊은 걱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영이네가 거주하는 집은 논을 덮고 그 위에 지은 집이라 기초 공사가 미흡해 습기가 심각한 문제로 다가옵니다. 이로 인해 바닥에 물기가 자주 차고 곰팡이가 번지면서 가족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리고 옷을 제대로 말리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집에 제대로 된 목욕 시설이 없어 바깥 작은 수돗가에서 돌아가며 씻어야 하는 현실 또한 생활의 불편함을 더합니다.

 

지영이는 신문지를 주워 바닥에 임시로 깔아보지만 한계가 명확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열악한 주거환경은 가족 모두의 심신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아빠의 깊은 한숨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 지영이의 희망과 가족의 미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영이는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간절한 꿈을 품고 있습니다. 학교 생활과 돌봄, 아르바이트까지 수행하며 가족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 사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지영이네 가족의 현실은 많은 이들에게 가슴 깊은 울림을 주며, 복합적인 사회문제와 맞닿아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사랑과 연대의 힘은 분명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활공간 확보와 건강 회복, 그리고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이 가족에게 더 나은 내일이 찾아오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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