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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902회 3월 28일 “역대 금값 최고가! 황금 손의 주인공들”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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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8일 EBS ‘극한직업’ 902회 “역대 금값 최고가! 황금 손의 주인공들”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고공행진 중인 금값, 새벽부터 금은방에 모인 사람들

최근 금값이 한돈에 100만 원을 넘는 등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서울 종로 귀금속 1번지 금은방에는 새벽부터 금을 팔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목걸이, 반지, 금니부터 쓸모없어진 자투리 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금 제품이 가게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곳 금은방에서는 하루에도 수백 개의 귀금속을 세심하게 분류하고 검정하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14K, 18K, 순금 등 종류별로 나눈 뒤, 시약 테스트를 통해 진위 여부를 엄격하게 감정합니다.

 

특히 보석이 붙어 있거나 짝이 맞지 않는 귀금속은 하나씩 떼어내 검증해야 하기에, 고된 노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이 작업에 종사하는 감정사들은 하루 종일 밥 먹는 시간은 물론, 화장실조차 제대로 갈 수 없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금값 상승과 함께 금은방의 현장은 전례 없는 바쁨과 긴장감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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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 금의 재탄생 - 인천의 고순도 골드바 제조 과정

팔린 중고 금은 어디로 향할까요? 서울 종로의 금은방에서 감정 후, 중고 금들은 인천의 한 공장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중고 금 귀금속을 녹여 다시 골드바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보는 14K, 18K 금은 실제로는 은, 구리 등 여러 금속과 합금되어 있어 그대로 녹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고순도의 금만 추출하는 정련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정련은 염산과 질산을 혼합한 왕수 용액에 금속을 녹이는 화학적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해한 가스가 발생하므로 작업자들은 완전한 방호복과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에 임합니다.

 

녹인 금은 다시 고체화하는 작업을 거쳐 약 1,000도의 고온에서 재용해됩니다. 금 한 방울도 잃지 않도록 작업자들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생산 과정에 임합니다.

 

이때 만들어진 골드바는 전기 분해 과정을 한 차례 더 거쳐 순도 99.99% 이상의 고순도 골드바로 완성됩니다.

 

이 모든 과정에 약 20시간가량이 소요되며, 육체적·정신적으로 매우 고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작업자들의 숙련되고 꼼꼼한 손길 덕분에 고품질의 골드바가 만들어집니다.

 

◆ 순금 100돈 팔찌, 중장년층의 인기 재테크 수단

서울 종로구의 한 귀금속 공방에서는 순금 100돈 팔찌가 장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됩니다. 최근 금값이 급등함에 따라, 100돈 팔찌의 가격 역시 억 단위를 넘어섰습니다.

 

이 팔찌는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서서 중장년층 사이에서 재테크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작 과정은 매우 세밀하고 엄격합니다. 우선 석고 틀에서 완성된 금팔찌의 고리를 이어 붙이는 작업부터 시작해, 수백 번에 걸친 연마 작업이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작업자는 집중력과 체력을 모두 요구받습니다. 연마 도구를 사용해 팔찌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작업이 반복되면서, 작업자의 얼굴은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입니다.

 

작업 중에는 손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자주 초음파 세척기를 사용해 작업자 스스로 손을 씻거나, 작업장의 장비와 작업복에 튄 금 조각까지도 철저히 수거합니다.

 

작은 금 조각 하나도 허투루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정성을 통해 순금 팔찌가 완성됩니다. 이처럼 값비싼 금 팔찌는 단순한 금속 제품이 아니라, 장인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소중한 작품입니다.

 

◆ 금값 상승 속에서 빛나는 현장의 ‘황금 손’들

이번 방송은 단순히 금의 가격 상승 이야기뿐 아니라, 그 이면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작업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새벽부터 금을 들고 금은방에 모인 이들부터, 중고 금을 재탄생시키는 공장의 고온과 화학 작업 현장, 그리고 손에서 땀을 쥐게 하는 세밀한 팔찌 연마 과정까지, 각각의 단계마다 극한의 노동과 장인의 정신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금 산업이 단순한 부의 축적이 아니라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노력이 집약된 분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금의 가치가 다시 평가받는 시대 속에서 전통적인 금세공과 현대적인 정련 기술이 어떻게 공존하며 발전해가는지도 생생하게 전개됩니다.

 

이와 같은 과정들을 살펴보면 금이 단순한 금속을 넘어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지닌 귀한 자산임을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극한직업] 편은 그 중요성뿐 아니라 그 뒤에 숨은 사람들의 노고를 조명하여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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