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6일 MBC [오늘N 2684회] “할매식당-도다리쑥국, 별난 이야기-춤추는 버스 기사, 오늘 대공개-두부공장, 지금이 제철이다-제주바다 옥돔”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봄 바다의 맛, 도다리쑥국을 만날 수 있는 ‘충무집’
서울 중구 을지로3길에 위치한 충무집은 30여 년간 도다리쑥국을 꾸준히 선보여 온 전통 맛집입니다.
특히 매년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도다리를 통영에서 공수해 신선함을 유지하며, 통영 쑥을 듬뿍 넣어 요리하는 도다리쑥국이 이 집의 대표 메뉴입니다.
이 국은 된장과 쌀뜨물로 만든 깔끔한 육수에 도다리와 통영산 쑥이 어우러져 봄바다의 향기를 가득 담았습니다.
김만숙 할머니는 6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동안의 비결을 음식에서 찾는다고 소개되었습니다. 도다리쑥국과 함께 제공되는 바다 내음 가득한 소라, 톳, 굴 무침 등 반찬 또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멍게 비빔밥은 도다리쑥국과 함께 먹기 좋은 별미로 많은 주문을 받고 있어, 도심 속에서 통영 바다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음식점입니다.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3길 30-14
◆ 조회수 700만 회, 춤추는 버스 기사 백원영 씨의 특별한 이야기
경기도에서 버스를 운행하는 백원영 씨는 평범한 버스 기사와는 다른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는 안전운행에 집중하지만 업무가 끝나면 180도 변신하는 그의 모습은 SNS와 지역 사회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그의 춤 영상 누적 조회수가 700만 회를 넘어섰다는 점이 이를 방증합니다.
백원영 씨는 1980년대 국내 방송 댄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1세대 비보잉 댄서로, 당대 유명 댄서들과 함께 활동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대가 사라지자 생활을 위해 8년 전부터 버스 운전을 시작했음에도 춤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버스 안과 차고지, 정류장 등 어디서든 자유롭게 춤을 추며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 강릉 초당 두부, 40년 전통과 해수를 이용한 특별한 두부 공장
강원도 강릉 초당순두부길에 자리한 이 두부 공장은 4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하루 3만 모 이상의 두부를 생산하는 지역 대표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간수 대신 동해 바닷물을 정제해 만든 천연 응고제를 사용하여 두부를 만듭니다. 이를 통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두부가 완성됩니다.
두부 생산 과정은 무척 철저하고 정성스럽습니다. 매일 10톤 이상의 콩을 불리고 갈아 끓인 다음 첨가물 없이 해수만을 넣어 두부를 만듭니다.
특히 평탄 작업은 두부를 골고루 펴고 면포를 덮은 후 20kg의 무게를 올리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것이 네모지고 단단한 판두부를 탄생시키는 비결입니다.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24-11
◆ 제주 바다의 보석, 겨울 제철 옥돔과 ‘옥돔역식당’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옥돔역식당은 제주 바다의 진미인 옥돔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입니다. 옥돔은 겨울을 지내며 살이 알차게 오르고, 산란을 앞둔 시기에 몸집과 품질이 최고조에 이르는 제주 특산 생선입니다.
붉은 비늘의 은은한 빛깔 때문에 ‘바다의 보석’으로 불리며, 예로부터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던 매우 귀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옥돔 잡는 방식 또한 독특합니다. ‘주낙’이라는 전통 어법으로 한 마리씩 낚시하듯 잡기 때문에 상처가 적고 신선도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잡는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하루 수확량이 적거나 전혀 잡히지 않는 날도 많아, 그만큼 옥돔의 가치가 뛰어납니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마을 단위로 운영되는 옥돔 위판장인 태흥2리에서는 당일 잡은 옥돔만 경매하는 ‘당일바리’ 방식을 유지하며 최고 품질을 자랑합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태해안로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