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0일 MBC [오늘N 2661회] “축구공 사나이, 지금이 제철이다-새조개, 오늘 대공개-대관령 눈꽃 축제, 할매 식당-돼지고기 주물럭”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MBC [오늘N 2661회] “축구공 사나이, 지금이 제철이다-새조개, 오늘 대공개-대관령 눈꽃 축제, 할매 식당-돼지고기 주물럭”](https://blog.kakaocdn.net/dna/bbrrjf/dJMcaaK2qln/AAAAAAAAAAAAAAAAAAAAADOv7qgnEqjUkkj_3Dy5Mor9xgGskJUtTB8YIWH-Avdu/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855099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T8EItFVeRjMy%2FCZ%2F5QglIORD%2F%2FY%3D)
◆ 볼수록 빠져드는 축구공 사나이, 조민재 선수의 이야기
국내외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주목받는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 조민재 씨는 축구공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특별한 하루입니다.
그는 양발로만 공을 튕기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머리부터 어깨, 발끝까지 공을 자연스럽게 이어 붙이듯 다루며, 때로는 서커스 무대에서도 볼 법한 백 덤블링과 공중제비를 선보입니다.
조민재 선수의 프리스타일 축구는 손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를 사용하여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다양한 묘기를 펼치는 스포츠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시작된 그의 열정은 하루 7시간 이상의 끊임없는 훈련과 독창적인 기술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아크로바틱, 비보잉, 브라질 전통 무예 카포에라의 동작까지 접목한 조민재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는 아시아 최초로 ‘프리스타일 풋볼 월드컵(WFFA)’ 8강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며 세계 챔피언을 향한 뜨거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겨울 바다의 보물, 충남 홍성 남당항의 새조개
충남 홍성군 남당항은 국내에서 최고 품질의 새조개가 채취되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의 천수만 갯벌은 풍부한 먹이와 해양환경 덕분에 새조개의 산란기가 오기 전인 겨울철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최상급 산지를 자랑합니다.
새조개의 제철은 12월부터 3월까지로, 양식이 불가능한 100% 자연산 조개이기에 이 시기의 맛은 매우 귀하고 특별합니다.
신선한 새조개는 껍데기를 까서 내장과 모래를 분리하는 손질 과정을 거쳐 ‘새조개 샤부샤부’로 즐기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신선한 조개와 봄 냉이를 함께 먹으면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냅니다.
특히 조개를 10초가량만 살짝 익히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 비법입니다. 매년 겨울 누리기 힘든 자연산 새조개의 황제를 맛보기 위해 많은 미식가가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 겨울 왕국을 만드는 100일의 기적, 대관령 눈꽃 축제 현장
강원도 대관령은 겨울이면 ‘눈꽃 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소로 변모합니다.
1993년 시작된 대관령 눈꽃 축제는 32년간 이어져 온 겨울축제의 원조입니다. 수십만 톤의 인공 눈이 지역을 눈꽃 왕국으로 만들며, 방문객에게 새로운 놀이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축제 준비 과정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이어집니다. 수십 명의 ‘눈벤져스’라고 불리는 인력들이 각종 장비를 활용해 대형 눈 조각품을 깎고 만들어내며, 전시된 눈 조각은 규모와 예술성 모두에서 많은 찬사를 받습니다.
100미터 길이의 눈 터널, 얼음 카페 같은 이색 공간들은 축제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 역할을 합니다.
이 축제를 위해 사용되는 눈의 양은 무려 50만 톤에 이르며, 눈벽을 쌓고 깨끗하게 다듬는 섬세한 작업이 계속됩니다.
수많은 주민과 축제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대관령은 겨울철 관광지로서 확고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눈꽃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겨울 여행 문화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행사입니다.
◆ 대구 할매 식당의 따뜻한 손맛, 돼지고기 주물럭과 된장찌개
대구 동구의 한 골목에 위치한 ‘새마을식당’은 평범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점심시간이면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맛집입니다.
64세 김순희 할머니가 정성으로 만든 돼지고기 주물럭은 대구 직장인들의 인기 메뉴입니다. 매실청과 특제 양념에 24시간 숙성된 돼지고기 앞다릿살을 사용해 잡내를 완벽히 잡았으며, 매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푸짐한 9가지 기본 반찬과 신선한 쌈 채소가 어우러져 한상 차림으로 제공되는데, 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은 요즘 고물가 시대에 더욱 돋보입니다. 특별한 사연도 있습니다.
이 식당의 창업주는 80세 조순점 할머니로, 허리 협착증으로 인해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자 단골손님이던 김순희 할머니에게 식당을 물려주었습니다. 현재 조 할머니는 단골손님 입장에서 이곳의 맛을 즐기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