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0일 MBC [오늘N 2659회] “밤마다 공동묘지, 화제 집중-K김장 조끼, 촌집 오늘 대공개-요구르트, 할매 식당-닭알탕”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MBC [오늘N 2659회] “밤마다 공동묘지, 화제 집중-K김장 조끼, 촌집 오늘 대공개-요구르트, 할매 식당-닭알탕”](https://blog.kakaocdn.net/dna/VdRpF/dJMcaaxsgOX/AAAAAAAAAAAAAAAAAAAAADwozr7w1dkYG22WfsdYguFwaPJ3HbBvUfenosgqs3zu/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8283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AStZ68GJYymapCw77ROMhxtRPvU%3D)
◆ 별난 이야기 - 밤마다 공동묘지에서 고물 악기 연주하는 남자
야심한 밤, 공동묘지에서 고물 냄비와 프라이팬을 두드리며 연주하는 수상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고물 악기 연주자 장고 씨로, 집에서 진동과 소음 때문에 음악 활동이 어려워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 공동묘지로 나와 독창적인 연주를 하는 분입니다.
장고 씨는 20대 시절 라이브 카페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지만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하자 고물 악기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그는 숟가락, 타자기, 요강, 톱 등 낡은 물건을 악기로 만들어 세계 각지를 돌며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60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고물 악기와 클래식 음악을 절묘하게 접목하는 무대도 선보였습니다.
그의 열정과 독창성은 한밤중 공동묘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 화제 집중 - ‘김장 조끼’ 패션 열풍과 인천 식당
‘꽃무늬 할머니 조끼’로 불리던 김장 조끼가 ‘할매니얼’ 트렌드와 맞물려 국내외에서 인기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에스파 카리나, 블랙핑크 제니, 소녀시대 태연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하며 그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남대문 시장에는 김장 조끼를 구입하려는 손님들의 긴 줄이 생겼습니다.
인천의 한 식당 ‘할매카세’는 이 김장 조끼 덕분에 입소문을 탔는데, 손님들에게 김장 조끼를 입히고 식사 후에는 한 벌씩 선물하는 특별한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영국인 새댁 로렌 씨도 김장 조끼를 즐겨 입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할매니얼’ 문화의 중심을 보여줍니다.
◆ 오늘 대공개 - 유산균 발효유 생산과정
우리 일상에서 친숙한 액상 발효유는 1971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일일 약 230만 개가 생산되는 발효유는 누적 판매량 500억 개가 넘으며, 제조 과정은 총 25단계로 매우 정교합니다. 공장 입장 시 명부 작성부터 복장 교체, 먼지 및 이물 제거, 손 세정, 에어샤워까지 6단계의 위생 절차를 거칩니다.
원료가 입고된 후 원재료를 용해 탱크에서 배합해 유산균 발효액을 생산하며, 화염 멸균 작업을 통해 종균을 관리하는 등 위생과 안전에 철저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달콤하고 새콤한 맛을 내는 발효유 한 병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 할매 식당 - 40년 전통의 닭알탕 맛집 ‘현대원조닭알탕’
인천 동구 샛골로에 자리한 ‘현대원조닭알탕’은 4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양근주 할머니가 운영하는 닭알탕 전문 할매식당입니다.
닭알탕은 달걀 노른자와는 달리 닭알(달걀이 되기 전 알)의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얼큰하고 진한 국물에 향긋한 깻잎과 고소한 들깨가 더해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 음식은 옛날 인천의 작은 포장마차에서 닭알이 버려지는 것을 보고 노동자들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할머니가 개발한 서민 음식으로, 단골 손님들이 추천하는 김치와 쫄깃한 쫄면 사리를 넣어 먹으면 더욱 맛이 돋보입니다.
항상 청결과 정성을 다해 가족에게 대접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양 할머니의 진심이 손님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