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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제355화 1월 31일 경기도 오산시 ‘마늘족발, 뜨개질 모녀 카페, 미국식 햄버거, 미니어처 인생 동화, 서랑동 콩죽”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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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31일 KBS 1TV ‘동네 한 바퀴’ 제355화 함께라서 좋다 - 경기도 오산시 “마늘족발, 뜨개질 모녀 카페, 미국식 햄버거, 미니어처 인생 동화, 서랑동 콩죽”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KBS 1TV ‘동네 한 바퀴’ 제355화 함께라서 좋다 - 경기도 오산시 “마늘족발, 뜨개질 모녀 카페, 미국식 햄버거, 미니어처 인생 동화, 서랑동 콩죽”

 

◆ 오색시장의 100년 전통과 ‘마늘족발’

오산의 오색시장은 100년 넘게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재래시장입니다. 그중에서도 박경순, 김진욱 부부가 운영하는 족발집은 마늘족발로 특히 유명합니다.

 

이 족발은 약재를 넣고 2시간 이상 푹 끓여 볶은 마늘과 채소를 곁들여 새콤한 소스로 버무려 내는 메뉴입니다. 게다가 이집만의 특별함은 ‘칠공주’라 불리는 부부의 딸들인데, 30년간 가족이 함께 가게 일을 돌아가며 돕고 있습니다.

 

맏며느리 경숙 씨가 자식을 키우며 가업을 이어온 이야기는 가게의 따뜻한 정과 전통을 느끼게 합니다. 장녀인 김승수 씨도 마늘족발의 명맥을 잇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가족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마늘족발은 시장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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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개질 모녀, 오산 원동의 패션 이야기

오산 원동의 한 상가에서 모녀가 함께 만드는 뜨개옷이 매일의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천애숙 씨와 딸 김가연 씨는 뜨개와 재봉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옷을 함께 제작하며 상가에서 판매합니다. 이들의 관계는 2년 전 엄마의 신장암 투병과 간호하는 시간을 거치며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뜨개질이 두 사람을 잇는 매개가 되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복을 함께 엮어갑니다. 어머니와 딸이 바늘과 실처럼 정성껏 엮은 뜨개옷은 단순한 옷을 넘어 가족애와 희망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미8군 장성들에게도 인정받은 미국식 햄버거

평택 미군 부대에서 7년간 근무하며 미국 가정식 요리를 익힌 임도현 씨는 수제 햄버거를 주메뉴로 오산에서 식당을 운영합니다.

 

두툼한 패티에 치즈를 녹여내고 다양한 미국산 소스와 향신료를 더한 햄버거는 미8군 장성 및 방문한 귀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습니다.

 

인도, 멕시코 등 다양한 국적의 군인들도 즐겼던 미군 부대 내 인기 메뉴를 이제는 오산 시민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임 씨는 목디스크 수술과 위기 상황을 겪은 후,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일어서 오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 미니어처로 그린 인생 동화, 오산동의 공방

오산동 한 공방에서 정금숙 씨가 만든 미니어처 작품들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빵집, 서점, 미용실 등 마을의 여러 모습을 두 뼘 크기 안에 섬세하게 담아낸 이 작품들은 20년 전 미국에서 미니어처를 처음 접한 뒤 생긴 열정의 결실입니다.

 

가족을 위해 집안일만 하던 손으로 톱과 붓을 잡아 만든 작품은 각각 하나의 작은 동화책 같습니다. 그녀가 만든 미니어처들은 딸과의 기억, 좋아하는 빈티지 소품들을 담으며 행복한 상상을 현실로 표현해냅니다.

 

◆ 서랑동 고택에서 전해지는 ‘콩죽’과 아들의 정성

서랑동은 도시가스조차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 속하지만, 최인식 씨는 94세 노모를 모시며 매일 연기를 피우는 고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두부와 달걀로 만든 부드러운 콩죽을 정성껏 끓이며 밤마다 이불 속 온기를 확인하는 아들의 섬세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70년간 6남매를 키운 김복금 씨는 한때 산을 날아다니던 천하장사였지만 이제는 노령으로 거동이 불편합니다. 그런 어머니를 향한 인식 씨의 사랑과 보살핌이 이 고택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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