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8일 KBS [생생정보] 2467회 특종! 인생 파일 “도시를 떠나 오지 산골로 간 이유는?”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KBS [생생정보] 2467회 특종! 인생 파일 “도시를 떠나 오지 산골로 간 이유는?”](https://blog.kakaocdn.net/dna/bps15h/dJMcabXjZwb/AAAAAAAAAAAAAAAAAAAAAIPv9tDx3vFRSydYSmYJa5J58QW25IoxIwU4OPMzeBEy/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8283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llyDhLKlQxTFOIwQmjkQOn5kTPw%3D)
실제 내비게이션도 작동하지 않고 전화 연결마저 어려운 강원도 정선의 오지 산골 끝자락에 특별한 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자연 풍광 속에서 십수 년 전 이곳에 살던 화전민들의 흔적을 간직한 이 집의 주인공은 연극배우이자 오지 여행가인 최일순 씨입니다.
20대 젊은 시절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던 그는, 간절한 꿈을 품고 도심 생활에 몰입하던 중 언젠가부터 끊임없는 답답함과 공허함을 느꼈다고 고백합니다.
바쁜 일상과 경쟁 중심의 사회에서 점차 마음의 갈증이 깊어진 그는 ‘사람과 도시’에 대한 회의가 쌓이며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 도시의 분주함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도시 생활이 지닌 복잡함과 인위적인 관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갈망에서 출발한 최일순 씨의 여정은 세계 여러 오지를 스스로 찾아 떠나는 모험으로 이어졌습니다.
몽골의 광활한 초원과 인도의 문화적 다양성, 아프리카 대륙의 광범위한 자연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독특한 삶의 풍경까지 경험하며, 그는 진정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때 묻지 않은 자연’에 매혹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삶의 태도와 철학에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도시와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정선 산골 오지에 뿌리내린 삶
결국 최일순 씨는 한국의 정선, 특히 외부 문명과 다소 동떨어진 이 산골 마을을 삶의 터전으로 선택했습니다. 거친 산세와 계곡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평화와 자유, 그리고 자연의 원초적 아름다움을 품고 있습니다.
이 오래된 집은 과거 화전민들의 생생한 살아 있는 역사를 전하는 동시에, 그의 새로운 삶의 중심이 되어 주었습니다. 통신기기와 네비게이션도 무용지물이지만, 오히려 그런 제한이 도시에서 잃어버린 진정한 ‘쉼’과 ‘연결’을 되찾게 해주었습니다.
◆ 고독과 치유가 공존하는 인생 2막
삶의 무게 가운데서도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이혼이라는 아픔을 감내한 최일순 씨는 가족이 없어 외로울 법도 하지만 자연이 주는 위로와 품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산이 그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자 친구가 되어 주었고, 정선의 오지에서의 생활은 그에게 진정한 ‘자유’와 ‘평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홀로서기로 시작한 그의 ‘인생 2막’은 전통적인 도시 생활과는 분명히 다른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 젊은 연극배우에서 자연인으로, 삶의 전환점
20대 청춘의 활기찬 연극 무대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오지 여행가로 변신한 최일순 씨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그가 증명하듯, 진정한 ‘삶의 의미’는 반드시 대도시나 번잡한 사회 속에서 찾을 필요가 없으며, 때로는 고요한 산골마을에서 자신만의 ‘내면의 목소리’와 마주하는 길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삶의 전환과 성찰, 그리고 치유가 이루어지는 이 특별한 여정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