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83회 2월 16일 “일본의 숨은 보석 도쿠시마편“ 세계 각국의 명작을 만나는 오츠카 국제미술관 소개입니다.
일본에는 다양한 미술관이 있지만, 오츠카 국제 미술관(Otsuka Museum of Art)은 다른 미술관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전시 방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세계 유명 명화를 오리지널과 같은 크기의 도판(세라믹 보드) 복제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미술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 오츠카 국제 미술관의 특징
1. 일본 최대 규모의 미술관
오츠카 국제 미술관은 1998년 오츠카 제약 그룹의 창립 75주년 기념 사업으로 설립된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의 총 면적은 약 29,412㎡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전시 공간을 자랑합니다.
5층으로 이루어진 내부에는 1,000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는 25개국 190여 개 미술관이 소장한 서양 명화들을 원작과 동일한 크기로 복제한 것입니다.
2. 도판(세라믹) 복제 작품 전시
오츠카 국제 미술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세라믹 보드(도판)를 이용한 명화 복제입니다. 일반적인 복제품과 달리 세라믹 도판은 빛이나 습기에 의해 변색되지 않으며, 오랜 기간 원본과 유사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야외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심지어 작품을 손으로 직접 만질 수도 있는 체험형 미술관입니다.
3. 3,000년 서양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이 미술관에서는 고대 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서양 미술의 3,0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주요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작들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어, 짧은 시간 안에 세계 미술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 주요 전시 작품
오츠카 국제 미술관은 다양한 명화를 복제하여 전시하고 있지만, 특히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이 미술관에서 가장 유명한 전시 공간 중 하나는 바로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를 완벽하게 재현한 곳입니다. 원본은 바티칸 시국에 위치한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그려져 있어 관람이 쉽지 않지만, 오츠카 국제 미술관에서는 원본과 동일한 크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에 있는 ‘최후의 만찬’은 원본이 훼손되면서 보존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원래의 색감을 그대로 복원한 ‘최후의 만찬’을 만날 수 있으며, 현재의 상태와 보존 작업 이전의 모습까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3. 고흐의 ‘해바라기’ 시리즈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중 하나인 ‘해바라기’도 원작과 같은 색감과 질감으로 복제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개의 ‘해바라기’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고흐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프랑스 혁명의 상징으로 유명한 이 작품도 오리지널 크기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원작과 동일한 스케일로 전시되어 있어 작품 속 강렬한 색감과 디테일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미술관 이용 정보
1. 위치 및 가는 방법
- 주소 : 일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 나루토쵸 도사도미코 65-1
- JR 이용 시 : JR 나루토역에서 하차 후 도쿠시마 버스 이용(약 15분) → 오츠카 국제 미술관 앞 정류장에서 하차
- 자가용 이용 시 : 한신 고속도로 → 아와지 섬 → 나루토 대교를 건너 약 5분 거리
2. 운영 시간 및 입장료
- 운영 시간 : 09:30 ~ 17:00 (입장 마감 16:00)
-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개관), 연말연시
- 입장료
.성인 : 3,300엔
.대학생 : 2,200엔
.중·고등학생 : 1,100엔
.초등학생 이하 : 무료
3. 미술관 내 편의시설
- 이어폰 가이드 제공 :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지원 (1대당 500엔)
- 카페 & 레스토랑 : ‘미술관 카페’에서는 유명 작품을 테마로 한 디저트 및 커피를 즐길 수 있음
- 기념품 숍 : 미술관 한정 아트 상품 및 복제품 구매 가능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월 16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83회 2월 16일 “일본의 숨은 보석 도쿠시마편” 런치세트 가마야 かま屋 (0) | 2025.02.17 |
|---|---|
| 2월 16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83회 “일본의 숨은 보석 도쿠시마편” 토종닭 아와오도리 잇코우 기타지마점 (1) | 2025.02.16 |
| 2월 16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83회 “일본의 숨은 보석 도쿠시마편” 붉은 도미의 맛 도노우라 나루토 본점 (0) | 2025.02.16 |
| 2월 16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83회 “일본의 숨은 보석 도쿠시마편” 후지이 미나 (0) | 2025.02.16 |
| 2월 16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83회 일본의 숨은 보석 도쿠시마 (1) | 2025.02.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