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오늘 N] 2766회 촌집 전성시대 “해발 400m, 자연 속 정원과 황토집, 피아니스트 김금산씨”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전북 임실 산자락, 조릿대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파파스농장
전라북도 임실군 옥정호 근처 산자락에 위치한 ‘파파스농장’은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울창한 느티나무와 조릿대 수풀, 졸졸 흐르는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방목 중인 닭 70여 마리가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은 방문객에게 자연의 순수함과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대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힐링과 재충전을 원한다면 이곳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 도시에서 자연으로 - 김금산 씨의 삶의 전환
김금산 씨는 도시에서 악기상을 운영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면서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의 배려로 약 13년 전 자연 속 농장으로 귀촌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트럭에 피아노 한 대를 싣고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도시 생활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실현했습니다. 이 결정은 단순한 이사가 아닌 마음과 몸의 치유 과정을 의미합니다.
◆ 컨테이너 외벽에 나무 패널 셀프 시공, 커터기로 통창 제작
주인장이 처음 이곳 땅을 구매했을 때에는 농막 용도의 컨테이너 하나만 있었는데, 새 집 짓기가 어려워 컨테이너를 활용해 새로운 공간을 꾸몄습니다.
직접 나무 패널을 사서 외벽에 붙이고, 마당 뷰를 살리기 위해 커터기로 직접 통창을 내는 등 세심한 손길을 더했습니다. 컨테이너라는 평범한 구조물이 자연 속 아늑한 촌집으로 변신한 과정은 방문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냅니다.
◆ 1년의 정성으로 완성한 황토방과 가족을 위한 사랑
김금산 씨는 아내를 위해 1년에 걸쳐 직접 황토방을 지었으며, 그 과정에는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황토방은 컨테이너 촌집과 어우러져 농장의 전반적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직접 손으로 지은 만큼 공간 곳곳에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간다는 철학이 묻어 있습니다.
◆ 자연과 순응하며 살아가는 최소한의 삶
파파스농장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호숫가’ 같은 자연에 순응한 삶을 실천하는 공간입니다. 주인은 스스로를 비우며 바람, 새소리, 자연의 생명들이 농장의 주인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닭들과 숲속 새들이 일상을 채우고, 토끼가 장독대 위에서 노니는 자연의 풍경 속에서 진정한 평화를 맛볼 수 있습니다. 농장을 찾는 이들은 하루 이틀 머무르며 몸과 마음을 평안하게 회복할 기회를 가집니다.
◆ 김금산 씨가 전하는 농장 철학과 방문객 이야기
김금산 씨는 “농장의 주인은 자연”이라고 말하며, 자신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을 이끌어간다고 전합니다. 문이 없는 농장은 방문객에게도 열려 있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권유합니다.
인연으로 찾아온 사람들과 자연, 그리고 자신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 바로 파파스농장입니다. 이러한 철학이 공간의 깊은 의미와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 파파스농장 방문 추천과 힐링 공간으로서의 가치
도심의 혼잡함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 속 치유가 필요하다면 파파스농장은 최적의 선택입니다.
직접 꾸민 컨테이너 촌집과 정성스레 지은 황토방, 맑은 자연과 자유로운 닭들의 조화 속에서 몸과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산골 숲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주는 선물은 바쁜 현대인에게 큰 위로와 힐링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