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MBC [오늘N] 2738회 “해초 한상, 한상 잘 차렸습니다-종갓집 자매, 이 맛에 산다-석용스님의 천년을 사는꽃, 커피 한잔할래요?-한옥 카페”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퇴근 후 직장인들의 원기회복, 해초 한상과 특별한 메뉴
서울 선유도역 인근에 위치한 ‘삼대미역’은 직장인들의 고단함을 해소하는 건강한 보양식으로 주목받는 곳입니다.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삼색 해초가 들어간 해초 보쌈은 풍부한 해초의 식감과 부드러운 돼지 앞다릿살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완도산 미역과 톳 조림을 곁들여 쌈을 싸 먹는 방식이 이 집만의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개조개 미역국은 미역과 대합이라 불리는 개조개를 들기름에 버무려 숙성시킨 뒤 깊고 진한 맛으로 끓여내어 진정한 해초 맛을 느끼게 합니다.
마무리로 제공하는 꼬시래기와 고장초를 올린 삼색 해초 영양밥까지 더해져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하여 무더운 여름철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한 끼가 되어줍니다.
◆ 충북 영동의 종갓집 자매가 선보이는 전통 집밥의 진수
영동군의 ‘구구농원’은 종갓집 자매 김명옥, 김다연 씨가 직접 키운 친환경 재료로 집밥을 만드는 곳입니다. 두 자매는 청풍 김씨 종가의 손맛을 물려받아 대를 잇고 있으며, 8년 만에 얻은 증손녀가 있어 손맛은 더욱 소중히 여겨집니다.
이날 소개된 식전 샐러드는 초록빛 채소들로 가득해 입맛을 돋우고, 탱글한 면과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매콤한 열무냉면은 더운 여름철에도 식욕을 자극합니다.
멸치전과 다시마묵은지전은 시절의 아픔이 묻은 소박한 음식으로, 3년 묵은 묵은지를 돼지고기와 고추장, 설탕으로 볶아내 특별한 맛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집안 제사 음식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 음식이 다양한 손님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 경기 무형문화재 석용 스님의 전통 지화, 천년을 사는 꽃
경기도 이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석용 스님은 40여 년간 지화 제작에 몸담아온 경기무형문화재 제63호 보유자입니다. 단양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불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뒤, 스승을 만나 본격적으로 지화를 익혔습니다.
스님은 처음 5년간 지화 제작에 몰두하며 무려 2천 번 이상의 반복 작업으로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천연 재료인 한지를 염색하고 날카로운 칼로 주름을 잡아 만드는 지화는 단순한 공예를 넘어 생명력을 지닌 ‘살아있는 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힘이 닿는 데까지 제작하며 제자들을 육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습니다.
◆ 가평 보납산 한옥 카페, 지역 특산물로 완성한 힐링 공간
가평군 보납산 인근 ‘보납정’은 1970년대 지어진 한옥을 직접 리모델링해 탄생한 카페입니다. 유정원 대표가 가평 특산물인 잣을 활용해 만든 고소한 잣 파이와 잣 크림 라테, 가평산 피자두 에이드가 대표 메뉴입니다.
국내외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해 젊은 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완성했으며, 고즈넉한 한옥의 멋과 보납산의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은 방문객에게 힐링을 선사합니다.
카페 주변에는 보납산 미니어처 포토존 등 다양한 명소도 있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