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6일 [오늘 N] 2710회 화제 집중 “절약이 대세! - 5천 5백원 짜리 불백 정식, 동묘 구제 시장“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고물가 시대, 2030 세대의 절약 문화 확산
최근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2030 세대 사이에서는 ‘욜로(YOLO), 플렉스(Flex)’ 문화 대신 절약과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소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사치를 줄이고 꼭 필요한 것에만 지갑을 여는 방식이 젊은 층의 공감대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과 패션 분야에서 이런 절약 문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5천 5백원 불백 정식, 가성비 맛집 ‘불백당’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에 위치한 ‘불백당’은 점심시간이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로 붐비는 식당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5천 5백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푸짐하고 맛 좋은 고추장불백 정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갈비양념불백, 순두부찌개, 라면 등 다양한 메뉴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가성비와 양, 맛에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합니다.
특히 ‘가성비맵’이라는 만원 이하 식당 정보를 모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직접 후기를 남기고 추천을 하면서, ‘불백당’은 젊은 층에게 절약 대명사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동묘 구제 시장, 짠테크의 명소
한편, 서울 종로구 종로60길에 자리한 동묘 구제 시장은 ‘레트로의 성지’라 불리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옷을 100g당 2천 9백 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젊은 층은 물론 해외 유학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소비자들은 비싼 새 옷 구매 대신 필요한 물건을 골라 저렴하게 구입하는 ‘짠테크’를 실천합니다. 절약해서 번 돈은 미래를 위한 저축으로 돌려, 경제적 안정과 계획적인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할인 쿠폰, 앱테크 등 스마트한 절약법
절약 열풍은 단순히 현장 소비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소비 습관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할인 쿠폰을 모아서 커피를 천 원에 즐기거나, 앱테크를 통해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출을 줄이고 자산을 늘리는 젊은 층이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기술을 접목한 절약과 소비 방식은 ‘플렉스’보다 ‘절약’을 더 멋진 소비 방식으로 만드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합니다.
◆ ‘루스(ROOS)’ – 미국 빈티지 직수입 전문점
동묘 인근에 위치한 ‘루스(ROOS)’는 Run Out Of Stock의 약자로, 2005년 서울 노원역에서 시작해 종로5가 광장시장에 분점을 낸 직수입 미국 빈티지 의류 전문업체입니다.
도소매로 미국 오렌지구제 상품을 제공하며, 유니크한 빈티지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구제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저렴하면서도 개성 있는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