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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2697회 4월 14일 “봄철 별미 실치, 주말에 가는 집-숲속 놀이터, 지구촌 브이로그-프랑스 파리, 식큐멘터리-청국장”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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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4일 MBC [오늘N 2697회] “봄철 별미 실치, 주말에 가는 집-숲속 놀이터, 지구촌 브이로그-프랑스 파리, 식큐멘터리-청국장”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오늘도 바다로 - 베테랑 어부 아빠와 식당 일 돕는 딸

경기 화성시 전곡항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의 생계를 떠받치는 어업의 터전입니다. 이곳에서 20년 경력의 어부 조병철 선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중장비 운전사였던 과거를 뒤로하고, 아버지의 뱃일을 따라 자연스럽게 바다로 나서게 된 그는 매년 봄철이면 특별한 별미인 ‘실치’를 잡습니다.

 

실치는 바다에서 잡아올리자마자 빠르게 죽는 민감한 어종으로, 이 시기가 아니면 신선한 회로 접하기 어려운 귀한 생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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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치를 가득 싣고 전곡항으로 돌아올 때면 병철 씨의 첫째 딸이 선별 작업과 식당 일을 돕기 위해 마중을 나와 가족의 정겨운 풍경을 완성합니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내의 손맛으로 완성된 실치 요리는 지역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학에 다니는 딸마저 주말마다 부모님의 장사를 돕는 등 가족의 유대가 물씬 느껴집니다.

 

병철 씨는 딸의 성장과 노력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희망을 ‘오늘도 바다로’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 식당은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광일호 횟집’입니다.

 

◆ 주말에 가는 집 - 피아노 조율사의 특별한 숲속 놀이터

30년 경력의 피아노 조율사 최익훈 씨는 평일에는 경기 시흥에서 피아노를 조율하며 음악의 섬세한 음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마다 그는 강원 횡성에 마련한 숲속 별장으로 향해 자신만의 휴식과 힐링 공간을 만끽합니다.

 

익훈 씨는 느린 삶을 추구하며 5도 2촌을 시작, 자연 속에서 오롯이 쉴 수 있는 공간을 갖추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의 주말 집에는 노래방과 게임기 시설이 갖춰진 별채부터 계곡과 연결된 원두막, 바비큐장, 그리고 자연 바람을 맞으며 쉴 수 있는 야외 찜질방까지 다양합니다.

 

이곳에서 그는 노래를 부르고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며, 도시 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합니다.

 

더불어 후배와 가족을 초대해 특별한 추억을 쌓는 등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공간으로 의미를 더합니다. '주말에 가는 집' 편에 소개된 이 숲속 놀이터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쉼과 활력을 동시에 선사하는 주말의 안식처입니다.

 

◆ 지구촌 브이로그 - 파리에서 살아가는 한국인 가족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김재현 씨 가족의 이야기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에서 외국인으로서 새 삶을 꾸려가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재현 씨의 직장 이동으로 반년 전 파리로 이주한 가족은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에펠탑이 위치한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현지인 파코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파코는 한국어를 익혀 한국인과 농담을 나눌 정도로 친근함을 자랑하며, 이 가족의 파리 생활에 작은 웃음을 더합니다. 가족이 거주하는 파리 외곽 91지구의 소형 주택은 약 6평 규모에 마당도 있어 바비큐를 즐기며 일상을 특별하게 꾸리고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지역 축제와 정통 가정식, 몽마르트르 언덕의 낭만적인 풍경까지, 파리는 새로운 문화 경험과 정서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도시임을 보여줍니다. ‘지구촌 브이로그’ 코너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한인 가족의 정착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 식큐멘터리 - 청국장, 추억과 건강을 담은 전통 발효 음식

청국장은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에서 만난 전통 발효 음식으로서, 한국인의 식문화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본래 청국장은 전쟁 시 전시 식량으로 시작되었으며, 콩이 말의 온기로 자연스러운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설을 포함해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전국장’이라고도 불리던 청국장은 영양가가 높고 발효 덕분에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특유의 쿰쿰한 냄새 때문에 잔치날에는 기피되던 음식이었습니다.

 

이곳 ‘시어머니 청국장’에서는 국내산 백태 콩을 10시간 불린 후 가마솥에서 4시간 동안 삶아내고, 볏짚을 넣어 고초균이 잘 생기도록 전통 방식으로 발효시킵니다.

 

발효 온도는 약 39도로 엄격히 관리하며 다시마와 황태, 멸치로 우려낸 육수로 끓여내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완성합니다. 맛과 건강, 그리고 추억의 향기가 어우러진 청국장의 여정을 ‘식큐멘터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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