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8일 [동네 한 바퀴] 제363화 서울 회현동, 중림동 “45년 전통 설렁탕과 깍두기” 가게 ‘중림장설렁탕’ 소개입니다.

◆ 가게 소개
- 상호 : 중림장설렁탕
- 주소지 : 서울 중구 청파로 459-1
- 전화 : 02-392-7743
- 영업 : 09시 ~ 21시
◆ 칠패시장부터 노량진 수산시장, 그리고 중림시장까지 이어진 설렁탕의 역사
과거 조선시대 성문 밖 최대 난전으로 유명했던 칠패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서울 시민들의 식생활을 지탱해왔습니다. 1970년대 노량진 수산시장이 들어서면서도 이곳의 상인들은 흔들림 없이 중림시장에 남아 자리를 지켰습니다.
수많은 상인과 이들의 손님들을 든든하게 채워주던 설렁탕은 중림시장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날에는 개발 여파로 시장의 모습이 크게 변했지만 설렁탕의 전통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 어머니 안영자 씨가 일군 45년 전통 설렁탕집 ‘중림장설렁탕’
중림장설렁탕의 시작은 1960년대 중림동에서 생선 도매업을 하던 가족이었으나, 온 가족이 힘을 모아 설렁탕집을 운영하며 지역의 명소로 성장시켰습니다.
특히 어머니 안영자 씨는 기존 설렁탕과 차별화한 맑은 국물과 손맛 가득한 깍두기로 단골손님들의 사랑을 받으셨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막내아들 김경호 씨는 어머니의 건강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맛을 지키기 위해 식당 운영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김경호 씨가 이어가는 어머니의 손맛과 경영 철학
김경호 씨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 곁에서 가게 일을 도우며 설렁탕에 대한 깊은 사랑과 책임감을 키워왔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어려운 일이라며 전통의 맛 전수를 반대하셨지만, 경호 씨는 대를 잇겠다는 굳은 의지로 어머니의 마지막 부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도 꿈속에서 어머니가 찾아와 따뜻한 잔소리를 건네는 만큼, 매일 정성을 다해 한 그릇 한 그릇 부모님의 손맛을 재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단골들의 발길을 끄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 ‘중림장설렁탕’의 대표 메뉴와 서비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설렁탕 본연의 깊은 맛이 살아있는 ‘설렁탕’과 ‘설렁탕특’이며, 진한 맛의 ‘도가니탕’과 ‘꼬리탕’도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양지수육, 도가니수육, 꼬리수육, 반반수육과 모듬수육 등 다양한 수육 메뉴를 선보여 보양식이나 술안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단체 모임과 혼밥 손님 모두 환영하며,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까지 도입해 현대적인 편의도 갖추고 있습니다.
◆ 중림동의 역사적 삶과 함께 하는 ‘중림장설렁탕’
단순한 음식점 그 이상의 의미로, ‘중림장설렁탕’은 중림동의 오랜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과거 노동자와 상인들의 쉼터였던 이곳은 그 시절 문화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서울의 전통과 사람 냄새를 담고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부터 문을 여는 식당은 지금도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하며, 지난 시간의 정성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가게 소개 내용은 방송사에서 가게 정보를 공개하기 전의 내용이며 수정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