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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생정보] 2479회 2월 13일 특종! '인생' 파일 “작은 거인 김수철 캔버스 앞에 서다?!”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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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3일 KBS [생생정보] 2479회 특종! '인생' 파일 “작은 거인 김수철 캔버스 앞에 서다?!”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KBS [생생정보] 2479회 특종! '인생' 파일 “작은 거인 김수철 캔버스 앞에 서다?!”

 

◆ 음악가 김수철에서 화가 김수철로, 두 예술의 접점

1977년 독특한 음악성과 연주력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데뷔한 김수철 씨는 ‘작은 거인’이라 불릴 만큼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음악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짜 숨은 재능은 화폭에 담은 ‘그림’에 있습니다. 10대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음악과는 별개로 오랜 시간 창작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소리’를 색과 형태로 시각화하는 작업은 김수철에게 캔버스 위에 새롭게 악보를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의 음악적 표현이 그림 속에 담겨 있어 ‘그림은 내게 또 다른 악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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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창적인 작품과 소재, 그리고 시각 언어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들은 단순 회화에 그치지 않고 김수철의 독특한 색감과 소재 활용이 특징입니다. 전통적인 검은 먹 대신 푸른 색감을 사용한 수묵화들은 선명하고 깊이 있는 먹색과는 또 다른 풍미를 자아냅니다.

 

또한 알록달록한 도형 위에 VHS 비디오테이프를 풀어헤쳐 얼굴을 형상화한 자화상은 그의 10대 시절 음악을 듣던 추억과 시각 예술이 절묘하게 만나 새로운 차원의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과 같은 록 밴드의 음반 테이프가 예술적 재료로 사용된 것은 그의 창의성과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잘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바닷속 깊은 소리부터 전쟁 속 음향까지, 인간의 청력으로는 들을 수 없는 소리들을 화폭에 담아내며 그만의 ‘소리 그림’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유화 느낌을 내고 싶다는 그의 열정은 ‘아크릴이 유화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의 철학으로 이어집니다.

 

◆ 음악과 미술의 삶, 치열한 예술가의 내면

김수철 씨는 2002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타 산조’를 연주한 이후 23년 동안 해외 무대에 서지 않고 그림과 음악을 통해 내면의 예술세계를 키워왔습니다.

 

그에게 예술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 자체이며, 자신만의 표현 방식입니다. 고인 배우 안성기 씨와 화가 이기봉 씨와의 깊은 인연은 그의 예술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서로의 작품에 영감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음악가로 알려진 김수철의 또 다른 예술적 가능성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며, 그의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몰입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 첫 회화전 ‘김수철 : 소리 그림’ 전시 정보

전시는 2026년 2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됩니다. 약 1000여 점 중 엄선한 160점의 작품이 공개되며, 관람객은 김수철만의 독특한 시각 언어와 소리의 화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공식 예매처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환불 정책과 관람 수칙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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