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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제963회 3월 27일 “난청이 있으면 치매가 잘 온다?”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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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7일 EBS ‘명의’ 제963회 “난청이 있으면 치매가 잘 온다?”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난청이란 무엇인가?

난청은 소리가 작게 들리는 단순한 청력 저하뿐만 아니라, 소리를 구분하고 방향을 인지하는 능력까지 손상되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반복적인 소음 노출이나 여러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초기에 난청 증상은 미미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가 먹먹하거나 말소리가 조금 흐릿하게 들릴 때 피곤함이나 일시적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할 수 있으나, 이러한 변화가 점차 심해지면서 TV 볼륨을 높이거나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할 때 듣기 힘들어집니다.

 

결국 ‘소리를 듣는 것’에서 ‘짐작하는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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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청 방치가 불러오는 위험과 사회적 고립

난청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소리, 예를 들어 교통사고를 알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나 자전거 벨 소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소리의 방향을 구분하지 못하면 위험에 대한 반응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화가 어려워지면서 사람들과의 소통을 꺼리게 되고, 이는 결국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집니다.

 

뇌가 외부 자극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인지 기능이 저하될 위험도 커집니다. 따라서 난청은 단순 청력 문제를 넘어서 삶의 질과 안전, 뇌 건강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문제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 돌발성 난청과 치료 골든타임의 중요성

70대 남성 환자는 한쪽 귀가 이미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사용하였으나, 반대쪽 귀에 돌발성 난청이 발생해 전농 상태에 가까운 청력 상실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70대 여성 환자는 청력 손실 즉시 병원을 찾아 스테로이드 치료 등 집중 치료를 받아 청력을 서서히 회복하는 중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전조 없이 급격하게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초기에 얼마나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회복의 관건입니다.

 

특히 발병 후 72시간 이내, 이른바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 시기를 놓치면 청력이 완전 회복되지 못하거나 회복 정도가 제한됩니다.

 

◆ 저음역 난청과 ‘귀에 생긴 고혈압·당뇨’

50대 남성 환자는 귀가 먹먹하고 이명이 시작됐으나, 일상 대화에 큰 불편이 없어 초기에 진단을 놓치기 쉬운 ‘저음역 난청’을 앓고 있었습니다.

 

저음역 난청은 낮은 주파수에서 소리가 먼저 약해지는 형태로, 귀 내부 압력과 체액 균형 이상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의 초점은 내이의 압력과 체액 균형을 조절하는 데 두며, 이뇨제 복용과 저염식이 병행됩니다. 만약 저음역 난청이 악화되면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메니에르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초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 비대칭 난청과 인공와우 수술

한쪽 귀 청력을 잃고 다른 쪽 귀에만 의존하는 ‘비대칭 난청’ 환자는 방향 감각 저하와 소음 환경에서 대화 이해도의 심각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청기만으로는 충분한 보완이 어렵고, 인공와우 수술이 치료 대안으로 고려됩니다.

 

인공와우 수술은 손상된 청각 세포를 거치지 않고 청신경을 직접 자극하는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고도 난청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이 수술은 고도 난청 또는 전농 상태일 때 신중하게 고려되며, 시기 선택과 적절한 평가가 필수적입니다.

 

◆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

난청은 단순히 청력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뇌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60대 남성 환자가 청력 변동에 따라 보청기를 착용 및 제거하는 과정에서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났으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난청 환자는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5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청력이 불안정하면 뇌가 소리를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인지 자극이 감소해 뇌 기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난청 관리와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

청력 저하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 발생 시에는 72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음역 난청이나 메니에르병 초기 증상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저염식,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대칭 난청 환자는 전문적인 평가 후 인공와우 수술 등의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난청을 방치하지 않고 조기 치료와 지속적 관리를 통해 안전과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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