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일 MBC [오늘N 2668회] “아내의 밥상, 이 맛에 산다-깡숙 여사, 우리 마을 이장님-만물 트럭 흥부자, 퇴근후N-삼겹살데이”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 봄의 전령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집밥, 영천 박경숙 씨의 밥상
경상북도 영천에서 만난 박경숙 씨의 밥상은 봄의 신선한 재료와 정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돌보며 부엌을 책임져 온 그녀는 냉이와 달래 같은 봄의 제철 채소를 된장국에 넣어 깊은 맛과 향을 완성합니다.
된장은 다 넣지 않고 마지막에 풀어 넣어 유익균을 최대한 살리는 친정어머니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건강한 맛을 자랑합니다. 아내 손맛의 백미는 남편의 최애 반찬인 고추짜박이로, 고추를 송송 썰어 불에 졸여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반찬으로 완성됩니다.
독특하게도 배추 대신 샤인머스캣을 사용해 만든 김치와 돼지감자가루로 만든 호박전, 3년간 숙성한 간장으로 맛을 낸 병아리콩조림까지 곁들여져 한 끼 식사가 다채롭고 건강합니다.
남편이 45년 동안 한 번도 밥상 앞에서 불평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밥상이라, 당뇨와 고혈압약 없이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되었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이 밥상은 우리에게 집밥의 소중함과 제철 음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줍니다.
◆ 바다와 미용실을 함께 일군 추도 깡숙 여사의 강인한 삶
전남 추도에 자리한 기강숙 씨는 바다와 미용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강인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일찍 미용 일을 시작한 그녀는 14년째 추도의 유일한 미용실 ‘추도 살롱’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위암 치료 후 남편과 함께 추도에 정착해 바다로 나가 생선을 손질하고 반건조하는 일상은 부부의 공동 작업이자 삶의 본질입니다. 남편은 낚시에 깊은 열정을 지니고 있으나 아내의 이해와 배려로 부부 간의 신뢰를 다지고 있습니다.
20여 년 전 남편의 초등학생 딸에 대한 고백에 깊은 고민 끝에 재혼을 결심한 기강숙 씨는 좋은 엄마가 되겠다 다짐하며 가족의 의미를 확장했습니다.
미용사이자 어부, 그리고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인 그녀의 이야기는 지역 사회와 가족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담아내며 시청자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 문경 봉정 2리 마을을 활기차게 이끄는 ‘흥부자’ 민병광 이장
문경 산양면 봉정 2리의 민병광 이장은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활력소입니다. 북과 심벌즈를 발 구르기와 함께 한껏 연주하는 그의 모습은 마을의 활기를 상징합니다.
3년 전 마을 주민의 권유로 이장에 선출된 후, 새벽 5시에 순찰을 시작하며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데 힘씁니다. 본업인 집수리와 창호 일을 통해 만물 트럭에서 필요한 도구를 갖추고 있어 보일러 수리부터 문틀 고치기까지 다양한 일을 척척 처리합니다.
98세 최고령 어르신의 건강 비결에서부터 동네 미모 1등까지, 마을 자랑거리와 주민들의 삶에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품고 있습니다.
민 이장의 이러한 모습은 지역 공동체의 단합과 친밀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서울 노원구에서 만나는 가성비 갑 삼겹살과 휘슐랭의 미식 탐방
서울 노원구의 한 삼겹살 집에서는 31년 경력 김재원 사장이 정성껏 준비한 신선한 녹돈 삼겹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산 삼겹살을 200g 푸짐한 양에 12,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무게 2kg에 지름 45cm인 커다란 솥뚜껑에 들기름을 바르고 굽는 노하우는 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합니다.
8mm 두께의 삼겹살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으로 입맛을 사로잡으며, 비빔국수는 배와 사과를 갈아 이틀간 숙성한 양념장과 함께 내어 고기와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더불어 구수한 된장찌개와 치즈 눈꽃 볶음밥으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 충분한 맛과 양을 자랑합니다. 미식가 휘슐랭도 만족한 이곳의 삼겹살은 퇴근길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