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3일 SBS [생활의 달인 1020회] “달걀짬뽕밥/해물짬뽕 달인, 미국식 쌀국수 달인, 과자 담기 부부 달인, 칼의 달인, 공깃밥 달인”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SBS [생활의 달인 1020회] “달걀짬뽕밥/해물짬뽕 달인, 미국식 쌀국수 달인, 과자 담기 부부 달인, 칼의 달인, 공깃밥 달인”](https://blog.kakaocdn.net/dna/kEvMO/dJMcajgVjRw/AAAAAAAAAAAAAAAAAAAAAHSN1uMhVgf2SXhhHbGO3U0g5Na1wSV4MoSRFQE-5J3v/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855099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baaHHQtGCW2rkv%2BKgB85ulun630%3D)
◆ 서울 최고의 중식, ‘중국’과 ‘중화요리 팔공’에서 만나는 깊은 맛과 웨이팅의 이유
먼저 서울 종로구와 관악구에서 손꼽히는 중식 전문점 두 곳, ‘중국’집과 ‘중화요리 팔공’을 소개합니다. 이 두 식당은 식사 시간이 다가오면 시작되는 긴 웨이팅 행렬로 유명합니다.
‘중국’집은 자하문로33길에 자리 잡아 지역민의 사랑을 오랜 기간 받고 있는 곳으로, 대표 메뉴인 탕수육과 달걀 짬뽕밥이 명물입니다.
탕수육은 투명한 소스가 윤기 있게 코팅되어 바삭한 식감과 단맛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젓가락으로 들어 올릴 때 나는 바삭거리는 소리가 식욕을 돋우며, 고기의 쫀득함과 겉면의 바삭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이에 더불어 달걀 짬뽕밥은 밥에 매콤한 국물이 미리 베어 있고, 부드럽게 풀어진 달걀이 진한 국물 맛을 중화시켜 칼칼하면서도 고소한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이 조합은 ‘중국’집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핵심 메뉴로, 왜 긴 줄이 이어지는지 분명한 이유를 제공합니다.
한편 관악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중화요리 팔공’은 해물짬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쫄깃한 면발과 함께 풍부한 해물들이 듬뿍 올라가 있으며, 진하고 깊은 국물은 마치 고기 짬뽕을 주문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진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또한 이 집의 유린기는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닭튀김에 새콤 짭짤한 소스가 더해져 느끼함 없이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듭니다.
두 식당 주인들은 모두 30년 이상의 중식 경력으로, ‘중국’집은 대가 장홍기 선생에게서 직접 손맛을 전수받았으며, ‘중화요리 팔공’의 주인장은 가난을 딛고 서울로 올라와 철가방 배달부터 시작해 중식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온 이력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오랜 내공은 기다림조차 즐겁게 만드는 깊은 맛으로 이어졌습니다.
◆ 파주에서 만난 골수의 진한 맛, 본매로우 쌀국수의 매혹적인 풍미
파주에 위치한 한 쌀국수 전문점에서는 일반적인 쌀국수와 차별화된 ‘본매로우(Bone Marrow) 쌀국수’를 선보입니다. 본매로우는 소의 골수를 의미하는데, 이 식당은 큼지막한 골수를 통째로 올려 시각적으로도 압도적이며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골수는 29시간 동안 정성 들여 우려낸 육수에 부드럽게 풀어져 국물을 더욱 진하고 깊게 만듭니다. 여기에 차돌양지와 직화 풍미를 입힌 고기, 탱글한 미트볼까지 더해져 한 그릇임에도 불구하고 진한 포만감과 복합적인 맛의 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달인은 한국 태생이지만 어릴 적부터 미국에서 성장하며 다양한 쌀국수를 경험한 덕분에 미국식 쌀국수의 특징인 짭짤하고 육향 짙은 국물 맛에 중점을 두어 베트남 현지식과는 다른 독자적인 맛을 개발했습니다.
이 집의 쌀국수는 베트남 쌀국수 현지에서도 뛰어난 실력자만 다루는 골수를 접목해 탄탄한 맛의 깊이를 구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 박스 속 과자 탑 쌓기 예술, 전국 도전 열풍의 주인공 ‘과자 담기 부부’
일상과는 완전히 다른 과자 담기 기술이 펼쳐지는 현장도 주목받았습니다. 한 대형마트에서 진행 중인 ‘25,000원 박스 담기’ 이벤트에서는 작은 박스에 과자를 얼마나 많이 담는지가 승부의 핵심입니다.
많은 일반 참가자는 10개도 채 담지 못하지만, 참가 부부 달인은 남산타워 높이만큼 과자 탑을 쌓으며 100개 이상의 과자를 담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달인 부부는 과자 봉지 하나하나를 마치 벽돌이나 기둥을 쌓듯 계산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합니다.
유약하지 않고 안정적인 뼈대를 만드는 기술이 핵심이며, 이 과정이 숙련되다 보니 카트 없이 두 손으로만 들고 이동하면서도 단 한 봉지의 과자도 떨어뜨리지 않았습니다.
25,000원으로 산 과자 이상의 값어치를 성취감과 쾌감으로 바꾼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 30초, 155조각의 도전 - 칼의 달인 박순진의 섬세한 손놀림과 기록 경신 욕망
‘생활의 달인’에서는 칼질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박순진 달인의 기록 도전도 소개되었습니다. 30초 동안 셀러리 155조각을 자르는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그의 칼질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정확합니다.
초밥 뷔페 주방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칼날 위 손놀림은 단순하지만 치밀한 움직임의 집합체로, 흔들림 없이 재료를 일정한 크기로 자르는 섬세함이 그의 강점입니다.
특히 아버지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익힌 칼질 실력은 유전적으로도 뛰어나다는 점에서 더 흥미롭습니다.
지난 스승이자 아버지인 방종칠 달인의 노하우까지 전수받으며 새로운 기록 작성에 도전하는 박순진 달인은 집중력과 속도를 동시에 갖춘 진정한 장인입니다.
◆ 부산 해운대에서 10년간 단단히 자리 잡은 ‘밥 잘 푸는’ 공깃밥 달인 신재경의 철학
부산 해운대의 한 덮밥집에서 평범하지만 특별한 ‘공깃밥 달인’ 신재경 씨를 소개합니다.
그는 덮밥의 핵심인 밥을 퍼 담는 데에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더기와 고명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밥이라 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섬세한 부분에도 정성을 쏟아내는 태도가 돋보입니다.
주걱으로 밥을 퍼내면서 손목을 리듬감 있게 움직여 포슬포슬한 밥알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동작은 겨울의 갓 내린 눈처럼 부드럽고 보기 좋게 뭉치는 모습을 자아냅니다.
이런 정성은 치열한 해운대 상권에서 10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원동력이자, 신재경 달인이 자영업자로서 이어가는 진정성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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