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9일 [오늘 N] 2661회 할매 식당 “할머니표 돼지고기 주물럭” 가게 ‘새마을식당’ 소개입니다.
![[오늘 N] 2661회 할매 식당 “할머니표 돼지고기 주물럭”](https://blog.kakaocdn.net/dna/crQDZE/dJMcacISiO0/AAAAAAAAAAAAAAAAAAAAAHWyBx9_ElORsn1QIr4EUMfCi7kZ2bWPtSdgIsvkG2W6/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80239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mh4sWLbNLI5P7aOK8BR%2BRTcUGbc%3D)
◆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돼지고기 주물럭의 비밀
‘새마을식당’의 대표 메뉴는 ‘주물럭’입니다. 주물럭은 돼지고기 앞다릿살을 여러 가지 양념에 버무려 24시간 숙성한 메뉴로, 이 집 주물럭은 단연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해 직접 담근 매실청을 사용하고, 그날그날 신선한 고기를 공수하여 질 좋은 재료를 고집합니다.
김순희(64세) 할머니는 오랜 경력으로 손맛을 숙성하며, 그 따뜻하고 친숙한 맛은 고향의 어머니가 해주던 집밥을 떠올리게 합니다. 특히 주물럭과 함께 싱싱한 쌈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풍성한 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9가지 기본 반찬과 정겨운 가격, 진심을 담은 한상차림
주물럭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만 해도 아홉 가지에 이릅니다. 다양한 반찬들은 할머니가 직접 손수 준비해내며,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아 모든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합니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아진 시대에 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이렇게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새마을식당’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는 진정한 ‘가성비 맛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특별한 손님, 그리고 세대를 잇는 인연
‘새마을식당’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1대 사장님인 조순점 할머니(80세)는 이제 허리 협착증으로 몸이 불편해져 가게 운영을 직접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골손님이던 김순희 할머니가 가게를 물려받아 현재 운영 중입니다.
조순점 할머니는 지금은 가게를 찾는 고객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주물럭을 맛보며 단골로 남아 있습니다. 두 할머니 사이의 따뜻한 인연은 음식과 사람을 잇는 ‘정’의 힘을 그대로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입니다.
◆ 된장찌개, 청국장… 집밥을 닮은 또 다른 인기 메뉴들
‘새마을식당’에서는 주물럭 이외에도 된장찌개가 단골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청국장에 늙은 호박을 넣어 만든 된장찌개는 진하고 깊은 맛으로 숟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듭니다.
이 외에도 계란말이, 김치찌개, 오징어볶음, 고등어정식, 칼치조림 등 한식의 다양한 메뉴가 가게의 풍성한 밥상을 완성합니다. 제철 재료와 정성 가득한 요리로 ‘새마을식당’은 대구 사람들의 마음과 입맛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 가게 개요 및 편의시설 안내
‘새마을식당’은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34길 17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번호는 053-741-1505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달 첫째와 셋째 일요일은 정기 휴무로 문을 닫습니다.
혼밥이 가능하고 단체 모임도 수용 가능한 공간이며, 최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해 접근성이 좋습니다. 15년 이상 노포 한식집으로서 대구 직장인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지속되는 전통
‘새마을식당’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지역 사회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단골손님과 운영자 할머니 사이의 인연, 정성 어린 음식 그리고 푸짐한 식사 구성은 사람들 마음속 깊은 곳에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점점 변화하는 외식 문화 속에서도 변치 않는 맛과 서비스는 이 가게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입니다. 앞으로도 ‘새마을식당’은 대구 사람들의 기억 속 따뜻한 한 끼, 그리고 마음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