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일반

EBS ‘극한직업’ 893회 1월 24일 “겨울이라 더 좋다 - 국밥과 찐빵” 프로그램 소개

by Senior Play 2026. 1. 24.
반응형

 

2026년 1월 24일 EBS ‘극한직업’ 893회 “겨울이라 더 좋다 - 국밥과 찐빵”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EBS ‘극한직업’ 893회 “겨울이라 더 좋다 - 국밥과 찐빵”

 

◆ 12년 불 꺼지지 않는 가마솥, 구미 국밥집의 뜨거운 열정

우리 민족의 소울 푸드이자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국밥. 그 뜨끈한 국물과 푸짐한 양은 몸과 마음을 채워주는 보약과도 같습니다.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한 국밥집의 가마솥은 무려 12년째 장작불이 꺼지지 않고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국밥집은 사장님께서 수많은 실패를 겪고 쉰이 넘어서야 어렵게 차린 곳이라고 합니다. 초반의 부진을 딛고 꾸준한 노력 끝에 이제는 주중에는 600인분, 주말에는 1,000인분이 넘는 국밥을 판매할 정도로 지역의 명소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사장님과 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정성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깊은 맛의 비결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생생한 현장입니다.

반응형

◆ 새벽부터 시작되는 고된 손길,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정성

이처럼 많은 손님에게 사랑받는 국밥 한 그릇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직 해가 뜨기도 전인 새벽 4시부터 국밥집의 하루는 시작됩니다.

 

매일 약 150kg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소고기를 손질해야 하는데, 이는 고기를 세척하고 삶고 써는 일련의 과정뿐만 아니라, 진한 국물을 푹 고아 내기까지 모든 단계가 오롯이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합니다.

 

특히 소머리 부위는 잔털이 많아 일일이 칼로 밀어내며 손질해야 하므로, 작업의 고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루 종일 뜨거운 가마솥 앞에서 작업하다 보니 뜨거운 열기와 고된 노동으로 인해 팔목부터 어깨까지 성한 곳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맛을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 땀 흘리는 이들의 모습은 진정한 장인 정신을 보여줍니다.

 

◆ 횡성 찐빵 가게의 하루 3천 개 생산 비밀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올 때면 더욱 생각나는 간식, 바로 찐빵입니다. 쫀득한 빵과 은은하게 달콤한 팥소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별미입니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한 찐빵 가게 앞에는 겨울이면 그 맛을 보기 위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약 3,000개에 달하는 찐빵이 만들어지는데, 이 엄청난 양의 찐빵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출근과 동시에 숙련된 손길로 반죽 작업이 시작되며, 오전에 사용할 밀가루만 해도 20kg짜리 세 포대, 총 60kg에 달합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찐빵을 향한 사람들의 따뜻한 발걸음은 횡성 찐빵 가게를 더욱 활기차게 만듭니다.

 

◆ 사장님의 특별한 출근길과 끊임없는 손길로 빚어내는 찐빵

찐빵 생산량이 많은 만큼, 이 가게의 사장님에게는 조금 특별한 임무가 있습니다. 반죽을 마친 사장님이 급하게 가게를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는데, 이는 바로 직원들을 직접 태워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직원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태워 와야만 가게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오전 8시, 모든 직원들이 출근하면 본격적으로 숙성된 반죽으로 찐빵을 빚기 시작합니다.

 

하루 3,000개의 찐빵을 완성해야 하므로, 모든 직원들은 온종일 쉴 틈 없이 찐빵을 빚는 작업에 매달립니다. 이들의 손에서 탄생하는 하나하나의 찐빵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정성과 노력이 담긴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찐빵 맛을 좌우하는 팥소, 7~8시간의 기다림과 정성

찐빵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은 바로 팥소입니다. 찐빵의 팥소는 그 자체로 하나의 요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성과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80kg이나 되는 방대한 양의 팥에서 작은 돌과 이물질을 하나하나 골라내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그 후 차가운 물에 여러 차례 깨끗하게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꼬박 7~8시간 동안 불 앞에서 지켜서 저어가며 끓여야 비로소 완벽한 팥소가 완성됩니다. 이처럼 팥소 하나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어느 하나 쉬운 과정이 없습니다.

 

이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우리는 따뜻하고 달콤한 찐빵을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찐빵 하나에 온 정성을 쏟으며 땀 흘리는 사람들의 하루를 통해, 진정한 노동의 가치와 음식에 대한 경외심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반응형